[14일 마감시황] 코스피 프로그램 매도세로 약보합‥2000선 지켜

입력 2012-02-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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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다시 하루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네요.

<기자>

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6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14일) 코스피는 하락출발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매수하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10포인트 0.15%내린 2002.64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400억원, 개인이 1500억원을 순매수했고, 프로그램이 270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유통,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화학과 철강금속 기계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 포스코 등이 약세를 보였고, 기아차LG화학, 현대중공업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째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17포인트 0.41%오른 535.36으로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ICT가 2%넘게 떨어졌고, 다음과 SK브로드밴드는 상승했습니다.

<기자>

최근 한화의 사례처럼 기업의 불성실 공시로 주식 시장을 혼란시키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기업의 공시 시스템을 개선해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나섰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서 보신 것과 같이 금융당국의 공시 시스템 개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장외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공시도 강화해 투자자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상 증권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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