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멤버들, 글로벌+멸종동물 탐험까지

`1박2일` 시즌2 멤버가 확정됐다.

14일 KBS 측은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이하 1박2일) 멤버로 엄태웅, 주원, 김승우, 이수근, 성시경, 차태현, 김종민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1박2일` 멤버인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에 새로운 멤버인 김승우, 성시경, 차태현, 주원이 합류하게 됐다.

`1박2일`의 지휘봉을 잡게 된 최재형 PD는 "김승우는 제일 연장자이자 팀의 맏형으로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동생들과 함께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구심점이자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 PD는 "만능엔터테이너 차태현은 검증된 예능감으로 활력소로 활동할 것이며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 출연하는 주원은 팀의 막내 역할을 위해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 성시경은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위해 이미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있다"며 새 멤버의 근황을 덧붙였다.

`1박2일`은 5년 동안 일요일 예능을 책임졌던 시즌 1의 제작방향을 따르는 한편 새로운 프로젝트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사라져 가는 멸종동물을 찾아 나서는 `탐험 프로젝트`, 세계 속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등이 새로운 프로젝트로 신설되고 `시청자 투어`, `명사 특집` 등 고유의 프로젝트는 이어나간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극 프로젝트`는 프로그램 안정화 이후 준비해갈 예정이다.

한편 `1박2일` 첫 촬영은 2월 24일~25일 양일간 이뤄지며 방송은 3월 4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