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청년 창업에 1조 6천억 지원

입력 2012-02-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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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청년 창업기업에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1조 6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청은 3천6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자금`과 `엔젤투자 매칭펀드` 1천600억 원을 마련하고 창업기업 전용 연구개발자금을 965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분야별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지난해 4천억 원에서 올해 7천600억 원으로 늘리고 창업 저변 확대 등 보조 출연사업으로 2천12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기청은 또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자금과 교육, 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에 실패한 경우 상환금 일부나 전부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1인 창조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를 담보로 제품생산 소요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현재 1곳에서 4곳으로, 창업선도대학도 15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한 선배 기업이 청년창업기업의 보육과 구매를 밀착지원하는 `선도기업 연계 청년창업 육성사업`과 청년창업 시책간 효율적 연계를 위한 `청년창업협의회`도 구성하는 한편, 3월부터 정책자금 지원시 창업초기기업에 대해 연대보증을 면제해 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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