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 물광피부 유지하는 법!

입력 2012-02-16 13:20  

올 겨울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노출된 얼굴은 찢어질 듯한 고통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특히 요즘처럼 영하날씨를 기록하는 날엔 노출된 얼굴이 심하게 푸석거리고 메말라 아픔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는 실내 외 온도차가 많이 나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 저항력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TV 속 여자 연예인들의 피부는 왜 겨울에도 윤기 있고 매끄러워 보이는 걸까?

여자연예인들의 피부처럼 촉촉한 물광 피부로 만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 위해서는 꾸준한 보습 관리가 필수이다. 피부는 수분감을 유지해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고, 피부 당김이 없어야 피부 탄력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부과전문의로 통해 건조함을 탈피하고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가득 공급하는 보습케어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길고 긴 겨울의 찬바람에 유, 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건조해지는 피부는 어떻게 지켜야 할까?

- 워터 스프레이로 피부에 물주기

꼼꼼히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 크림을 발라도 오후가 되거나 건조한 실내에 오래 있을 경우 피부 수분은 빠져 얼굴이 당기기 시작한다. 특히, 난방이 된 사무실이라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틈틈이 수분 미스트를 분사해 주는 것이 좋다. 환절기와 건조한 실내 환경 속에서 피부 상태를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 오일로 한번 더 보습

세안 직후에는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에 즉시 보습막을 형성해 줘야 한다. 건조한 피부는 피부 당김이 심해 페이스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 오일은 피부 속 수분을 지키고 영양을 공급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 피부를 위한 생활 습관개선

수분을 지키는 생활 습관 중 중요한 것은 적절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실내에서는 최대한 난방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다. 자동차 히터의 뜨거운 바람도 얼굴에 직접 쏘이지 않도록 한다. 가습기로 공기 중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하루 적정량은 1.5~2ℓ로 이 양을 음료나 차로 마셔도 된다. 물에 레몬?오렌지 등을 넣어 우려 마시면 수분과 함께 비타민까지 섭취할 수 있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피부과전문의 이정주 원장은(메이저피부과 분당점) “피부 속 수분을 지키려면 스킨 케어 방법과 생활 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며 “푸석한 피부가 꿀피부, 물광피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꾸준히 영양을 공급하는 데일리 케어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겨울철이라고 너무 집안에서도 움츠리고 있지만 말고, 적당한 운동과 일주일에 한 번 스팀타월로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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