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 감독 "이청용, 조만간 복귀할 것"

입력 2012-02-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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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룡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 감독이 부상한 이청용(24)에 대해 "수 주(a couple of weeks)" 안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일 감독은 볼턴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17일 게재된 인터뷰에서 "이청용이 최근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며 "수 주 내로 감각만 되찾는다면 선수단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연습 경기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 골절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영국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청용은 작년 9월 한국으로 돌아와 한 달간 재활치료를 거쳤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복귀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볼턴은 이번 시즌 6승2무17패로 승점 20점에 그쳐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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