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SSM, 이르면 20일 헌법소원

이르면 오늘 예정이었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체인스토어협회의 헌법 소원 제기 일정이 다음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지만 사실상 오늘은 물리적으로 힘들지 않겠느냐"며 "이르면 월요일 소를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체인스토어협회는 "확정된 것은 없다"며 "오늘 헌법 소원을 제기할지 여부를 여전히 검토중으로 어제부터 릴레이로 회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일부 회원사가 "오늘 중으로 서둘러 소원을 제기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른 회원사들이 "주말 동안 차분히 준비해 다음 주 소송을 내도 늦지 않다"며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