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힘든 희귀한 동물들 "너는 누구니?"

입력 2012-02-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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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든 희귀한 동물`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기 힘든 희귀한 동물들`이라는 제목으로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희귀 동물 사진들을 여러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소하고 신기한 동물이 대부분이다.



스페인어로 `갑옷을 걸친 작은 동물` 아르마딜로는 야행성으로 북미남부에서 남미에 걸쳐 볼 수 있는 포유동물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엑소로틀로 알려져 있는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는 멸종위기 동물로 알려져 있다.

또 길고 큰 귀를 가진 아프라키 날쥐, 세상에서 가장 작은 포유동물인 태국의 호박벌박쥐, 뉴질랜드의 국조인 키위, 긴 코가 인상적인 긴코원숭이, 지금까지 보던 하마의 축소판인 피그미하마까지 다소 익숙한 동물들도 있다.

이외에도 개미를 먹고 사는 유일한 알을 낳는 포유동물인 가시두더지, 털에 뒤덮여 얼굴조차 잘 보이지 않는 털생산 토끼인 앙고라 토끼, 인도남부와 스리랑카에 분포하는 홀쭉이로리스, 오소리와 비슷한 웜뱃 등이 희귀한 동물로 꼽혔다.

한편 미국의 디스커버리 채널이 선정, 스컹크를 제치고 세상에서 가장 냄새나는 동물 1위에 등극한 호주에 사는 테즈메이니아 데빌은 강아지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데빌`이라는 이름처럼 성격이 포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긴코원숭이 스머프에 나오는 가가멜 닮았다","희귀한 동물들 멸종 안되게 지켜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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