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 “지역인재 채용 대기업 동반성장 가산점”

동반성장위원회가 지역인재를 채용하거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시행하는 대기업에 동반성장지수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16일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역인재 및 장애인 채용, 정규직 전환에 나서는 대기업에 동반성장지수 가점을 주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제를 해결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양극화 해소”라며 “다른 부분까지 외연을 확대해서 빈부격차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정부 관계부처 또는 대기업들과 마찰을 일으킬 소지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해당 부처가 먼저 우리에게 제안한 사항도 있다”며 “대기업도 자신들이 잘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게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