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화점 업종가운데
현대백화점 실적이 상대적으로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소비경기 침체와 정부 규제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가가 당분간 시장 수익률을 웃돌기는 매우 어렵다"며 "오프라인 소매 유통업체들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래도 비교적 괜찮은 종목을 꼽는다면 현대백화점"이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강도 높은 규제에 비해 백화점이 그 칼날을 다소 빗겨가고 있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