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감시황] 코스피 '전강후약' 장세‥2020선 강보합 마감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출발은 좋았는데 보합권에서 마감을 했군요.

<기자>

네, 지난 주말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오늘 코스피는 2040선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서해상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대북리스크로 작용했고,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오전에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했는데요.

지속적인 기관 매도세와, 차익물량 출회에도 결국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1.43포인트 0.07%오른 2024.9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2천600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이 1600억원, 개인이 6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로 철강과 화학, 조선업종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은 4%이상 강세를 보였습니다.

건설과 은행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가격부담으로 하락마감했고, 현대차와 포스코, LG화학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금요일보다 0.19포인트 0.04%오른 540.33으로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다음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인 반면 CJ오쇼핑과 에스에프에이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기자>

증권사의 지난해 실적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1천억원 정도 이익이 줄어든 증권사가 있는 반면 오히려 수익이 늘어난 곳도 있어 뚜렷한 성적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23일 한화의 불성실공시 지정 여부에 대한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합니다.

결과에 따라 하루 동안 한화 주식거래가 중단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기자>

독보적인 3D 입체 기술력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레드로버가 ‘볼츠와 블립’이라는 3D만화영화 제작으로 세계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냈습니다.

오는 23일 극장 개봉에 앞서 가진 영화시사회 현장을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상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