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수수료 인하 올해 전면 개편 전망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의 증권 수수료 체계가 전면 개편될 전망입니다.

수수료는 이르면 상반기중 현재보다 10% 이상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수료 체계도 거래대금에 일정 요율을 곱하는 기존 정률식 대신 거래규모 구간에 따라 차등화된 요율을 적용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수수료에 비용원가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거래규모 구간별로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이를 통해 증권사와 선물회사 등에 부과하는 증권거래 수수료를 현재 수준보다 10% 이상 인하할 방침이어서 현ㆍ 선물 거래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도 낮춰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