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자동차보험료 인하 주가영향 미미"

입력 2012-02-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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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주문한 가운데 대형사를 중심으로 빠르면 이달부터 보험료를 2~4%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승건 연구원은 21일 리포트에서 "손보사들의 주가는 그동안 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미 이를 반영한 상태"라며 "4월 기준으로 보험료가 3% 인하되면 2012회계연도 순이익은 당초 추정치보다 2.9~4.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사고율 안정화로 손해율 상승이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동차 보험료 인하 효과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띄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LIG손해보험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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