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갈등지역에 조정관 파견

입력 2012-02-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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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뉴타운 정비사업으로 갈등을 겪는 지역에 조정관을 파견합니다.

시는 종로구 옥인1구역, 종로구 창신·숭인지구, 용산구 한남1구역, 동대문구 제기5구역, 성북구 성북3구역, 영등포구 신길16구역 등 6곳에 조정관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주거재생지원센터` 소속의 조정관은 갈등해결 전문가와 법률가, 정비업, 감정평가사, 회계사, 시민활동가 등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현장 특성에 따라 한 구역에 2~3명 파견됩니다.

조정관들이 현장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갈등은 정비사업 갈등조정위원회로 넘어갑니다.

주거재생지원센터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1월 30일 뉴타운 정비사업 대책을 발표하면서 마련됐습니다.

시는 이 센터를 향후 전문기구 형태로 발전시켜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교육과 컨설팅,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 지원 기관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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