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남동발전과 300MW 풍력발전단지 건설 협약

입력 2012-02-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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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앞으로 국내외에 총 300MW 규모에 달하는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늘(21일)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공동개발협약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국내외 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본 협력개발 사업의 첫 일환으로서 남동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의 풍력사업 자회사인 드윈드,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중소기업인 ㈜스페코 3사는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 주에 40MW 규모의 Novus II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건설하기 위한 주주간협약서도 동시에 체결했습니다.

Novus II 풍력발전단지는 오는 3월까지 SPC 출자를 완료한 후 올 연말까지 단지의 상업 운전가동을 목표로 단지 건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전체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통해 수령할 계획입니다.

Novus II 풍력발전단지 공동건설 사업을 통해 남동발전은 발전단지의 운영 및 관리를, 드윈드는 터빈 공급 및 발전단지의 건설 관리를 맡게 되며, 스페코는 타워를 생산하여 해당 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드윈드에서 개발 중에 있는 80MW 규모의 Novus I 풍력발전단지에 대해서도 남동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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