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 232억 최연소 억만장자로?

입력 2012-02-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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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에서 최연소 억만장자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둥성 매체 양청완바오는 18일 고급 LED제품 생산기업인 완룬 과학기술공사(이하 완룬과기)가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고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식 8백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완룬과기 리즈장(李志江) 회장의 딸 리츠의 개인자산은 약 1억3천만위안(232억여원)이 됐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28살이 되는 리츠는 하루만에 최연소 억만장자로 우뚝 서게 된 것입니다.

리츠는 17일 상장 기념식에서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고 무늬만 `억만장자`일 뿐"이라며, 내가 지닌 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리츠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화린증권 투자은행 총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완룬과기에서 맡고 있는 직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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