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들, 트위터로 선거 운동에 날개 달다

입력 2012-02-21 19:03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손학규.트위터’, ‘정몽준.트위터’ 식으로 입력하면 해당 정치인의 트위터에 바로 접속하는 한글스마트주소 서비스가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글스마트주소 서비스는 검색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브라우저와 스마트폰 주소창에 찾고자 하는 특정주소를 한글로 바로 입력해 검색 해주는 서비스이다.

한글트위터주소를 운영하는 한글스마트주소원은 지난 8일부터 다른 사람이 신청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치인, 연예인 등 공인을 대상으로 한글트위터주소 사전등록을 받아 왔다.

한글스마트주소원 관계자에 따르면 21일까지 접수 받은 결과 한글 트위터 주소를 등록한 현역 국회의원은 정몽준, 손학규, 강기갑 등 총 67명이고, 총선 예비후보자들과 황정음, 이민호 등 연예인, 연구소 등 기업들을 포함해 한글트위터주소 사전 등록 건수는 현재 200건을 넘어서고 있다.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한글 트위터 주소 사전등록을 원할 경우 한글스마트주소원에 일정 양식의 신청서를 이메일(juso.one@gmail.com)이나 팩스(02-6007-1235)로 보내면 된다. 양식은 인터넷 주소창에 ‘등록.트위터’를 입력하면 받을 수 있다.

한글스마트주소원 관계자는 "3월 1일부터는 한글 트위터 주소가 정식으로 서비스되며, 누구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선착순으로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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