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사업에서 5천여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4월 자동차 보험료를 2~3%까지 내리면 적자 규모는 1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22일 손보업계는 삼성화재 등 14개 손보사가 2011회계연도 1~3분기까지(4~12월) 자동차보험 사업에서 3천2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7월 폭우 당시 대규모 차량 침수로 562억원의 적자를 봤고 11월과 12월에는 각각 603억원과 921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2001회계연도 이후 자동차보험에서 누적 적자만 6조5천여억원에 달합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치료비 2.2% 인상과 일용 근로자 임금 5.0% 상승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0.36%, 0.25%씩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보사들이 막대한 자동차보험 적자에도 보험료 인하 압박에 시달리는 것은 전체 영업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6개 대형손보사는 2011회계연도 1~3분기에 1조5천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삼성화재 5천685억원, 동부화재 3천223억원, 현대해상 3천54억원, LIG손보 1천472억원, 메리츠화재 1천321억원 등입니다. 이들 보험사는 전년 동기보다 20∼150% 정도 순익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손보사들은 투자수익을 자동차 보험료에 반영하는 것은 보험료 산정원리에 어긋난다고 주장합니다.
손보사의 한 임원은 "금융당국의 압박, 선거 정국 때문에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보험사가 순익을 냈다는 이유로 영업적자가 발생하는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면 시장가격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올해 4월 자동차 보험료를 2~3%까지 내리면 적자 규모는 1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22일 손보업계는 삼성화재 등 14개 손보사가 2011회계연도 1~3분기까지(4~12월) 자동차보험 사업에서 3천2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7월 폭우 당시 대규모 차량 침수로 562억원의 적자를 봤고 11월과 12월에는 각각 603억원과 921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2001회계연도 이후 자동차보험에서 누적 적자만 6조5천여억원에 달합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치료비 2.2% 인상과 일용 근로자 임금 5.0% 상승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0.36%, 0.25%씩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보사들이 막대한 자동차보험 적자에도 보험료 인하 압박에 시달리는 것은 전체 영업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6개 대형손보사는 2011회계연도 1~3분기에 1조5천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삼성화재 5천685억원, 동부화재 3천223억원, 현대해상 3천54억원, LIG손보 1천472억원, 메리츠화재 1천321억원 등입니다. 이들 보험사는 전년 동기보다 20∼150% 정도 순익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손보사들은 투자수익을 자동차 보험료에 반영하는 것은 보험료 산정원리에 어긋난다고 주장합니다.
손보사의 한 임원은 "금융당국의 압박, 선거 정국 때문에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보험사가 순익을 냈다는 이유로 영업적자가 발생하는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면 시장가격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