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한국형 병원' 수출‥명지의료재단과 MOU

입력 2012-0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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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이 명지의료재단과 손잡고 한국형 병원 수출에 나섭니다.

STX건설과 명지의료재단은 오늘(23일) 일산 명지병원에서 박임동 STX건설 사장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병원의 해외수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STX 건설은 한국형 병원의 사업개발과 수주, 시공을 담당하게 되고, 명지의료재단은 의료장비의 공급과 시스템 구축, 의료서비스 교육 등의 업무를 맡게됩니다.

양사는 이라크를 우선 진출지역으로 정하고 병원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를 패키지 형태로 수주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임동 STX건설 사장은 “현재 이라크에서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라크 현지의 높은 평판과 신인도를 바탕으로 한국형 병원의 첫 번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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