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고촌재단, 지방 출신 대학생 기숙사 제공

입력 2012-02-23 11:41   수정 2012-02-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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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고촌재단이 생활이 어려운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전·월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종근당은 24일 충청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과 김두현 고촌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출신 대학생 31명에게 기숙사를 지원하고 87명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2012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선발된 31명 대학생은 오는 3월부터 마포구에 위치한 최첨단 기숙형 생활관인 `종근당 고촌학사`에서 무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김두현 고촌재단 이사장은 "최근 높은 등록금과 전·월세값 인상으로 이중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 보금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고촌재단은 故 이종근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1973년 설립된 고촌재단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고촌상을 제정해 결핵퇴치 등 사회봉사할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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