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호르무즈 해협 대체할 원유 수출길 찾아

입력 2012-02-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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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대신해 원유를 수출할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는 22일(현지시간) 핵 문제를 둘러싼 이란과 서방의 갈등이 지속되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 유수프 알 슈크리 이라크 계획장관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대책 마련을 위한 정부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구상 중인 대안에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하나는 터키 치한으로 연결된 송유관의 원유 운송량을 현재의 하루 40∼45만 배럴 수준에서 100만 배럴로 늘리는 방안입니다.

또 1990년 이후 폐쇄된 북부 유전지대-시리아 바니야스-레바논의 트리폴리를 잇는 송유관을 재가동하는 방안을 시리아·레바논과 협의 중이라고 슈크리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된 송유관 재가동 방안도 검토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라크가 수출하는 원유 대부분은 남부 항구도시 바스라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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