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아내와 이혼설? "집에 잘 못들어갔기에.."

입력 2012-02-25 08:55   수정 2012-02-25 08:56

배우 장혁이 항간에 떠도는 `이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장혁은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 2살 연상 의 미모의 무용수 출신 아내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자를 물리치고, 3개월간 굴욕을 견뎠던 특별한 작업 비법을 전했다.



장혁은 "내가 운동하는 곳에서 무용수 출신 아내가 재즈 필라테스를 가르쳤다"며 "아내가 좋아서 수업에 들어갔는데 여자가 41명 남자가 나 포함해서 2명 있었다. 그 안에서 41명의 여자와 타이즈 같이 입었는데 다른 남자 분은 일주일만에 나갔다. 남자로서 견디기 쉽지 않았을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굴욕을 3개월간 견디고 때마침 아내와 인연이 되어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어 MC이영자가 "최근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집에 잘 못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혼했다`고 하더라"라는 질문에 장혁은 호탕하게 웃으며 "이혼 안 했다. 잘 살고 있고 이혼 할 마음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장혁은 30세에 입대해 아내와 2년이나 떨어져 지내야 했던 군 복무 기간을 회상하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견디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아내"라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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