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질 가계소득 1.7% 증가..소득분배 악화

입력 2012-02-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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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평균 가계소득은 384만2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5.8% 증가했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1.7%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계 월평균 소비지출은 239만3천원으로 4.6% 증가했는데 이또한 물가상승분을 빼면 0.6%에 불과했고 그나마 4/4분기에는 실질소비가 0.8% 감소했습니다.

소득분배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전년 0.310에서 0.311로 올라갔고,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얼마나 더 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 역시 높아져 전반적으로 소득 불균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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