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코스피 박스권 장세 지속할 것"

Q.1 코스피 전망

<인터뷰>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2,050포인트를 향해서 힘차게 달려왔던 증시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2,0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점차 약화되는 가운데 벨루에이션의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어느 정도 나오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터뷰>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호재와 악재가 대략 겹치는데요. 증시가 7주 연속 상승한 다음에 지난주에 정체 상태를 보였는데 그 정체상태가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2 주요 체크포인트

<인터뷰>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가장 핵심 포인트는 ECB가 2차 LTRO를 시행하게 될 건데요.

어느 정도 규모가 될 것이냐라는 부분이 증시의 유동성 요인으로 작동할 것이기 때문에 가장 핵심이슈가 될 수 있고.."

<인터뷰>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비슷한 시기에 발표가 되는데 우리나라 수출이라던가 유가 급등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그게 증시에 다시 영향을 미치는 그러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3 투자전략

<인터뷰>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1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벨루에이션이 여전히 싸게 평가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또 종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종목 간 차별화 양상이 실적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종목 찾기가 가장 투자전략의 핵심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실 지금 증시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기 보다는 경제지표에 따라서 움직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관망이 필요한 때고요.

가격이 싼 업종 중심으로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나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