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영권 분쟁 이후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하이마트 매각 작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2대 주주인 선종구 회장 등 하이마트 경영진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전격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매각 작업에 변수가 생긴 것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이마트 전체 매각 대상 지분의 3분의 1에 이르는 17.37%의 지분을 보유한 선종구 회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선종구 회장을 비롯한 하이마트 경영진에 대한 비리 혐의를 입수하고 본사는 물론 계열사들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후 선종구 회장을 비롯한 혐의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관련업계에선 하이마트 매각 작업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검찰 수사라는 돌발변수가 발생하면서 매각 작업 역시 차질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선종구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진과 최대 주주인 유진기업 간의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한바탕을 홍역을 치뤘습니다.
이후,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공동지분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치고 이달말 1차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검찰 수사가 터져나온 것인데, 자칫 선종구 회장이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이른다면 매각 작업은 당분간 표류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하이마트 인수전에는 롯데와 신세계 등을 비롯해 해외 업체까지 출사표를 던지며, 유통공룡들 간의 한바탕 대전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예상치 못한 검찰 수사라는 돌발 변수가 향후 하이마트 매각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
경영권 분쟁 이후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하이마트 매각 작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2대 주주인 선종구 회장 등 하이마트 경영진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전격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매각 작업에 변수가 생긴 것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이마트 전체 매각 대상 지분의 3분의 1에 이르는 17.37%의 지분을 보유한 선종구 회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선종구 회장을 비롯한 하이마트 경영진에 대한 비리 혐의를 입수하고 본사는 물론 계열사들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후 선종구 회장을 비롯한 혐의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관련업계에선 하이마트 매각 작업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검찰 수사라는 돌발변수가 발생하면서 매각 작업 역시 차질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선종구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진과 최대 주주인 유진기업 간의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한바탕을 홍역을 치뤘습니다.
이후,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공동지분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치고 이달말 1차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검찰 수사가 터져나온 것인데, 자칫 선종구 회장이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이른다면 매각 작업은 당분간 표류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하이마트 인수전에는 롯데와 신세계 등을 비롯해 해외 업체까지 출사표를 던지며, 유통공룡들 간의 한바탕 대전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예상치 못한 검찰 수사라는 돌발 변수가 향후 하이마트 매각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