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새로운 미래설계 필요"

입력 2012-0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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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가 글로벌위기 이후 자산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했다며 새로운 미래설계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설계연구소는 첫 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위기가 장기화되면 과잉부채와 저성장에 따른 저금리 현상이 고착화돼 결국 성장률도 하락할 수 밖에 없다"며 "연금 등 사회안전망에 대한 손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소가 지적한 변화는 자산가격에 대한 보수적 태도 강화와 기존 미래설계 상품들의 예상 수익 감소, 주가 상승 기대치 인하 등입니다.

이에 따라 저금리 상품인 예금과 채권의 비중을 축소하고 보험가입을 서둘러야 하며 연금상품 가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식에 대해서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고 고금리에 대한 기대를 낮춘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홍성국 미래설계연구소장은 "글로벌 위기로 미래를 설계하거나 각종 자산에 투자할 때 사고의 전환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졌다"며 "더 일찍, 더 많이, 더 오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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