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2-02-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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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1. 저축銀특별법 무산됐지만 ‘카드수수료법’은 원안통과

위헌 및 포퓰리즘 논란에 휩싸인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18대 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신용카드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수수료를 정부가 결정토록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2. "삼성 스마트 기기 올해 2억대 팔겠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9700만대)의 두 배 수준인 2억대로 책정했다는 기사입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스마트폰·태블릿·노트 등을 중심으로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2억대의 스마트 기기를 포함해 모두 3억8천만대의 모바일 기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日엘피다 법정관리 신청

세계 3위 D램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삼섬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한국 업체의 독주체제가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4. 무서워油…휘발유 1ℓ 2000원 첫 돌파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ℓ당 2천원을 넘어섰다는 기사입니다.

서민 가계는 물론 항공, 해운업계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유류세 인하 논란도 다시 불붙을 전망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 대형 유통업체, 납품中企에 횡포땐 납품대금 전액 과징금

앞으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가 납품 중소기업에 상품권을 강매하거나 다른 유통업자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면 납품대금 전액을 과징금으로 물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와 불공정거래를 하는 대형 유통업체에 대해 최대 납품대금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2. 지난달 신설법인 6005개...1월 기준 최다

지난달 새로 생긴 법인이 1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6천5개로 집계되고, 중소기업들이 예상하는 중소기업 업황전망 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1월 신설 법인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증가해 2003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보 살펴보겠습니다.

1. 하이닉스 `SK 물들이기‘

하이닉스에 ‘SK 색깔 입히기’ 작업이 시작됐다는 기사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직후인 15일 이뤄진 조직개편에서부터라고 보도했습니다.

2. 물가 연 1% 올리겠다.. 일본, 엔고 극약 처방

일본 엔화 가치가 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견준 엔화가치는 81.25엔에 이르러 2007년 6월 이후 4년 반이 넘도록 이어진 엔고 흐름이 한 고비를 맞는 듯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 한중일 BIT협상 5년 만에 마침표

지식재산권 보호, 투자 자유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한중일 투자협정’협상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3차 협상을 끝으로 5년간의 줄다리기가 마무리됩니다.

한중일 3국은 5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서 투자협정 체결과 동시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2. 위례신도시 개발 2017년 말로 2년 연장

국방부와 토지 보상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위례신도시의 사업비가 당초보다 1조 4천억 늘어난 11조 2천억원으로 변경됐습니다.

또 군부대 이전 지연으로 사업기간도 2017년 말까지로 2년 연장되고, 용지 안에는 3백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섭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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