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외신캐스터 > 우리나라는 화요일이지만 이번 주의 첫날은 정말 오늘이다. 월요일은 유럽과 미국증시 다 휴장하는 가운데 우리끼리 나침반 없는 항해를 해야만 한다. 그래서 어제 억울하게 많이 빠진 면이 있는데 그렇다고 우리끼리 외국인의 유동성 증시가 끝났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미국 증시 살펴보겠다. 국제 유가 하락에 월가가 2008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보자. 마감브리핑 로이터가 전한다. 최근 관심의 대상인 다우지수 13000포인트 안착은 오늘도 아쉽게 좌절이 됐지만 이번에는 S&P500지수가 지난 금융위기 이전수준까지 올랐다고 한다. 다우지수 13000이면 코스피로 2100정도에 해당돼야 되는데 아직 코스피가 미국증시에 비해 많이 오르지 못한 것이다. 그만큼 상방이 열려 있다고 해석하고 싶다. 어쨌든 13000선에 오늘도 도전은 했다. 하지만 안착은 실패했다. 그리고 제목에 보는 대로 미 증시 상승세는 국제유가가 꺾이면서 매수세가 되살아났다고 표현할 정도로 글로벌 증시는 유가에 민감한 상황이다.
여기다가 오늘의 경제지표로 주택지표가 있었는데 아직 등기가 이전되지 않고 현재 계약단계에 있기 때문에 향후 주택판매의 선행성을 갖는 미결주택매매 건수가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대내외 양대 호재가 월가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거의 마무리 돼 가고 있는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데이터를 보면 S&P500구성기업 기준으로 468개 기업이 어제까지 실적을 모두 공개했고 이 가운데 63%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성적표가 공개돼 있다.
하지만 오늘 미 증시 거래량은 일평균 70억주보다 10% 가량 적은 63억주로 평소 월요일치고는 적었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지수가 이 정도 수준은 부담이 되긴 되나 보다. 월가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 의견을 통해 오늘 미 증시 어떻게 평가했는지 보겠다. 바클레이 캐피탈 리서치센터. 최근 자사의 여러 가지 평가 항목을 종합해 볼 때 미 주택 시장에는 다소 간의 변동성은 예정돼 있지만 중기관점으로는 꾸준한 회복 추세가 자리를 잡았다. 오늘 미결주택매매는 기존주택매매를 한 두 달 정도 선행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주택지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PNC웰스 매니지먼트측 의견 최근 유로존의 불투명한 미래를 상쇄해 주는 것이 미국의 고용, 주택지표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미 경제지표 호전에 쏠려있고 이를 통해 번번히 조정구간에서 탈출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오늘 얘기를 암시한다고 받아들이면 좋겠다.
간밤에 독일 의회에서 표결이 있었는데 영국의 BBC 뉴스가 전한다. 우리가 쉬고 있었던 밤 동안 독일 의회에서 그리스 구제자금에 대해 표결이 있었는데 어쨌든 결과는 압도적인 지지율 속에 통과됐다고 한다. 찬성이 496표 대 반대가 90표 수치상으로 봐도 통과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표결 전 앙겔라 메르켈 총리 연설 내용이 찜찜한데 이 내용을 인터뷰로 정리해 봤다.
이번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급하는 것은 분명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한 반면 1300억 유로 가운데 독일이 가장 큰 금액을 출자해야 되는 이번 구제자금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100% 보장할 순 없다고 전제를 달았다. 또한 7월을 기한으로 5000억 유로 규모의 유로존 안정기구 자금 ESM을 증액하라는 대외 압력에 대해서는 계속 반대의사를 천명했다고 나와 있다.
여기에 대한 월가 현지 전문가 시장 전문가 의견 들어보자. 피브스 서드 에셋 매니지먼트측의 의견. 유로존 위기라는 악재는 현재 바닥에 근접한 상황 거의 바닥을 쳤다. 정점을 지났다. 아직 현실적으론 큰 변화가 없긴 하지만 유로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차 쇠퇴하기를 바라고 있고 그 대가로 최소한 변동성 정도는 감안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향력은 줄었지만 그런 불확실성, 유로존 악재에 따라 하락하는 구간은 변동성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MSCI한국지수 통해 오늘 우리 시장 외국인들의 투심을 미리 체크해 보겠다. 선물매도가 규모가 컸지만 오늘 보니 3개월 치 그래프를 봤더니 이해가 되기도 하는 게 그 동안 많이 올라왔고 어쨌든 지금 고점에서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상황이다. 월요일 MSCI한국지수는 보통 우리나라 전날 상황을 후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봐도 1.43% 많이 빠진 상황이고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의 피로감은 오늘도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어제 많이 빠졌던 만큼 오늘 반등출발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호주증시 앞서 출발한 상황 보면 0.28% 근데 호주는 어제 적게 빠졌기 때문에 이 정도 반등. 어제 하락분에 대해 오늘 유럽과 미 증시의 모멘텀을 가지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우리시장 오늘 개장상황에 적용하면 되겠다.
어제 유동성장세가 끝났다는 여러 비관적인 리포트가 많이 있었는데 외신이나 해외 증시에서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
김희욱 외신캐스터 > 우리나라는 화요일이지만 이번 주의 첫날은 정말 오늘이다. 월요일은 유럽과 미국증시 다 휴장하는 가운데 우리끼리 나침반 없는 항해를 해야만 한다. 그래서 어제 억울하게 많이 빠진 면이 있는데 그렇다고 우리끼리 외국인의 유동성 증시가 끝났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미국 증시 살펴보겠다. 국제 유가 하락에 월가가 2008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보자. 마감브리핑 로이터가 전한다. 최근 관심의 대상인 다우지수 13000포인트 안착은 오늘도 아쉽게 좌절이 됐지만 이번에는 S&P500지수가 지난 금융위기 이전수준까지 올랐다고 한다. 다우지수 13000이면 코스피로 2100정도에 해당돼야 되는데 아직 코스피가 미국증시에 비해 많이 오르지 못한 것이다. 그만큼 상방이 열려 있다고 해석하고 싶다. 어쨌든 13000선에 오늘도 도전은 했다. 하지만 안착은 실패했다. 그리고 제목에 보는 대로 미 증시 상승세는 국제유가가 꺾이면서 매수세가 되살아났다고 표현할 정도로 글로벌 증시는 유가에 민감한 상황이다.
여기다가 오늘의 경제지표로 주택지표가 있었는데 아직 등기가 이전되지 않고 현재 계약단계에 있기 때문에 향후 주택판매의 선행성을 갖는 미결주택매매 건수가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대내외 양대 호재가 월가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거의 마무리 돼 가고 있는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데이터를 보면 S&P500구성기업 기준으로 468개 기업이 어제까지 실적을 모두 공개했고 이 가운데 63%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성적표가 공개돼 있다.
하지만 오늘 미 증시 거래량은 일평균 70억주보다 10% 가량 적은 63억주로 평소 월요일치고는 적었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지수가 이 정도 수준은 부담이 되긴 되나 보다. 월가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 의견을 통해 오늘 미 증시 어떻게 평가했는지 보겠다. 바클레이 캐피탈 리서치센터. 최근 자사의 여러 가지 평가 항목을 종합해 볼 때 미 주택 시장에는 다소 간의 변동성은 예정돼 있지만 중기관점으로는 꾸준한 회복 추세가 자리를 잡았다. 오늘 미결주택매매는 기존주택매매를 한 두 달 정도 선행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주택지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PNC웰스 매니지먼트측 의견 최근 유로존의 불투명한 미래를 상쇄해 주는 것이 미국의 고용, 주택지표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미 경제지표 호전에 쏠려있고 이를 통해 번번히 조정구간에서 탈출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오늘 얘기를 암시한다고 받아들이면 좋겠다.
간밤에 독일 의회에서 표결이 있었는데 영국의 BBC 뉴스가 전한다. 우리가 쉬고 있었던 밤 동안 독일 의회에서 그리스 구제자금에 대해 표결이 있었는데 어쨌든 결과는 압도적인 지지율 속에 통과됐다고 한다. 찬성이 496표 대 반대가 90표 수치상으로 봐도 통과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표결 전 앙겔라 메르켈 총리 연설 내용이 찜찜한데 이 내용을 인터뷰로 정리해 봤다.
이번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급하는 것은 분명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한 반면 1300억 유로 가운데 독일이 가장 큰 금액을 출자해야 되는 이번 구제자금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100% 보장할 순 없다고 전제를 달았다. 또한 7월을 기한으로 5000억 유로 규모의 유로존 안정기구 자금 ESM을 증액하라는 대외 압력에 대해서는 계속 반대의사를 천명했다고 나와 있다.
여기에 대한 월가 현지 전문가 시장 전문가 의견 들어보자. 피브스 서드 에셋 매니지먼트측의 의견. 유로존 위기라는 악재는 현재 바닥에 근접한 상황 거의 바닥을 쳤다. 정점을 지났다. 아직 현실적으론 큰 변화가 없긴 하지만 유로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차 쇠퇴하기를 바라고 있고 그 대가로 최소한 변동성 정도는 감안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향력은 줄었지만 그런 불확실성, 유로존 악재에 따라 하락하는 구간은 변동성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MSCI한국지수 통해 오늘 우리 시장 외국인들의 투심을 미리 체크해 보겠다. 선물매도가 규모가 컸지만 오늘 보니 3개월 치 그래프를 봤더니 이해가 되기도 하는 게 그 동안 많이 올라왔고 어쨌든 지금 고점에서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상황이다. 월요일 MSCI한국지수는 보통 우리나라 전날 상황을 후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봐도 1.43% 많이 빠진 상황이고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의 피로감은 오늘도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어제 많이 빠졌던 만큼 오늘 반등출발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호주증시 앞서 출발한 상황 보면 0.28% 근데 호주는 어제 적게 빠졌기 때문에 이 정도 반등. 어제 하락분에 대해 오늘 유럽과 미 증시의 모멘텀을 가지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우리시장 오늘 개장상황에 적용하면 되겠다.
어제 유동성장세가 끝났다는 여러 비관적인 리포트가 많이 있었는데 외신이나 해외 증시에서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