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인정보보호방침 개선해야"

입력 2012-02-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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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개인정보보호 방침이 국내 법 규정에 미흡하다며 구글 측에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구글은 다음달 1일부터 G메일과 유튜브 등 60여개 서비스의 개인 정보를 통합관리할 예정인데, 방통위가 여기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구글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에 개정하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한국법을 준수한다고 자신한다"며 정부의 권고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구글의 개인정보보호방침에 대해 관련법 위반여부를 검토해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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