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2개월 국제수지 흑자 축소"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향후 1~2개월은 상품수지 흑자폭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 1월의 경상수지 적자가 일시적인 현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기조적인 국제수지 적자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승훈ㆍ신동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경상수지 적자는 글로벌 수요성장세 둔화와 국내 내수부진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다. 설 연휴 및 방학이라는 계절성 요인이 사라지면 여행수지 적자폭이 줄어들어 국제수지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들은 작년 기준으로 다른 모든 조건이 일정할 때, 배럴당 원유도입 단가가 14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경상수지가 균형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면서 "유가의 임계치는 15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