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글로벌 이슈&이슈>
앵커 > 글로벌 증시 주요 이슈 짚어보겠다. 보도국 이인철 기자와 함께 한다. 밤 사이 어떤 이슈들이 있었나
이인철 기자 > 뉴욕 증시 또 다시 신기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가 종가기준 13000선을 드디어 돌파했다. 지난 2008년 5월 이후 거의 4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나스닥지수 S&P500지수 역시 전고점 돌파를 성공하고 있는데 이런 모멘텀이 뭐였느냐 이런 지수상승의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아직은 단단하다.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 여기에다 애플의 신제품이 다음 달 7일에 공개된다. 아이패드3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의 주가 시가총액 비중이 1위다 보니 조금만 뛰어도 나스닥지수 껑충껑충 그야말로 도약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또 하나 호재는 지금까지 증시의 불확실성이 이란 핵 우려로 인한 유가 상승이었다. 유가 어제 제외하고 7일 연속 올랐다. 그러나 어제, 오늘 이틀 연속 떨어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 기준 국제유가가 107달러 선대로 떨어지니까 오늘 뉴욕 증시 세 가지 호재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악재성 요인도 없진 않았다. 주택지표와 내구재 주문이 부진했고 유로존의 기금확충을 위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다음달 2일 예정돼 있었는데 전격 취소됐다. 이런 점들은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그만큼 시장의 분위기가 악재성 요인보다는 호재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얘기는 모멘텀이 아직은 살아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슈를 호재와 악재로 나눠 자세히 점검해 보겠다. 먼저 호재성 재료다.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경기를 반영하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밖에 호조세를 보이면서 1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이 다음달 7일 아이패드3를 공개하는 제품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가 오늘 10년만기 62억 유로 규모의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조달금리가 최근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이다. 유럽연합은 유로존 구제기금 증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달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존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계절적 조정을 감안한 내구재 주문이 4% 급감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앵커 > 유로존 구제금융기금을 확충을 논의하기 위해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 회의가 전격 취소됐다고 한다.
이인철 기자 > 유럽증시가 소폭 상승하긴 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그리스를 돕고 나니 유럽재정안정기금이 고갈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럽의 영구재정안정기금을 앞당겨 오는 7월부터 조기에 도입하기로 이미 합의한 바가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논의하기 위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3월 2일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1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 그리고 가장 많은 출자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독일이 아직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회원국 간 의견이 나오면서 회의 자체가 연기됐다. 이렇게 되면 3월 중 회의가 재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회원국간 의견을 어떻게 조율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그러나 27개국 유럽엽회의는 신재정통합을 위한 회의는 예정대로 3월 1일에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3월 1일 오후 6시 우리 시간으로 1일 자정무렵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서 신재정협약에 대한 최종 검토한 뒤 서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재정협약이라는 건 유로존을 한 통합으로 재정을 통합해 한 개의 규율로 적용하게 해 재정적자 비율이 일정비율을 넘게 되면 GDP대비 3%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통합협정이다. 이는 일부 국가 유로존 국가뿐만 아니라 일부 영국과 체코 같은 2개 국가가 제외돼서 EU 25개국이 정부간 협약으로 체결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앵커 > 주식시장에서도 애플의 약진이 돋보인다. 애플의 아이패드3가 다음달 7일 공개된다고 예정되고 있다.
이인철 기자 > 시가총액 1위 자리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애플사의 다음 달 7일에 아이패드3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언론에 초청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아이패드3가 공개될 것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초청장 내용을 읽어보면 여러분이 실제로 눈으로 확인해야 해봐야 될 중요한 것이 있다. 그리고 직접 느껴봐라. 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예외 없이 수수께끼 같은 문장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이패드3 신제품 공개가 임박했다. 이를 암시하는 문구라는 해석이다.
지금까지 아이패드3에 대해 여러 가지 루머뿐만 아니라 시제품까지 나돌았다. 기존보다 사이즈가 작아진 8인치대 화면에 그리고 보다 선명한 카메라를 탑재하고 4세대 무선이동통신이 지원돼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란 점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배터리 소모를 어떻게 극복할지 여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1% 넘게 올랐다. 주가가 500달러 넘어섰던 주가 530달러선 훌쩍 뛰어넘어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아이TV까지 발표된다면 애플의 주가상승 탄력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다.
앵커 > 글로벌 증시 주요 이슈 짚어보겠다. 보도국 이인철 기자와 함께 한다. 밤 사이 어떤 이슈들이 있었나
이인철 기자 > 뉴욕 증시 또 다시 신기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가 종가기준 13000선을 드디어 돌파했다. 지난 2008년 5월 이후 거의 4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나스닥지수 S&P500지수 역시 전고점 돌파를 성공하고 있는데 이런 모멘텀이 뭐였느냐 이런 지수상승의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아직은 단단하다.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 여기에다 애플의 신제품이 다음 달 7일에 공개된다. 아이패드3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의 주가 시가총액 비중이 1위다 보니 조금만 뛰어도 나스닥지수 껑충껑충 그야말로 도약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또 하나 호재는 지금까지 증시의 불확실성이 이란 핵 우려로 인한 유가 상승이었다. 유가 어제 제외하고 7일 연속 올랐다. 그러나 어제, 오늘 이틀 연속 떨어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 기준 국제유가가 107달러 선대로 떨어지니까 오늘 뉴욕 증시 세 가지 호재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악재성 요인도 없진 않았다. 주택지표와 내구재 주문이 부진했고 유로존의 기금확충을 위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다음달 2일 예정돼 있었는데 전격 취소됐다. 이런 점들은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그만큼 시장의 분위기가 악재성 요인보다는 호재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얘기는 모멘텀이 아직은 살아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슈를 호재와 악재로 나눠 자세히 점검해 보겠다. 먼저 호재성 재료다.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경기를 반영하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밖에 호조세를 보이면서 1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이 다음달 7일 아이패드3를 공개하는 제품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가 오늘 10년만기 62억 유로 규모의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조달금리가 최근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이다. 유럽연합은 유로존 구제기금 증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달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존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계절적 조정을 감안한 내구재 주문이 4% 급감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앵커 > 유로존 구제금융기금을 확충을 논의하기 위해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 회의가 전격 취소됐다고 한다.
이인철 기자 > 유럽증시가 소폭 상승하긴 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그리스를 돕고 나니 유럽재정안정기금이 고갈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럽의 영구재정안정기금을 앞당겨 오는 7월부터 조기에 도입하기로 이미 합의한 바가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논의하기 위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3월 2일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1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 그리고 가장 많은 출자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독일이 아직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회원국 간 의견이 나오면서 회의 자체가 연기됐다. 이렇게 되면 3월 중 회의가 재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회원국간 의견을 어떻게 조율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그러나 27개국 유럽엽회의는 신재정통합을 위한 회의는 예정대로 3월 1일에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3월 1일 오후 6시 우리 시간으로 1일 자정무렵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서 신재정협약에 대한 최종 검토한 뒤 서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재정협약이라는 건 유로존을 한 통합으로 재정을 통합해 한 개의 규율로 적용하게 해 재정적자 비율이 일정비율을 넘게 되면 GDP대비 3%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통합협정이다. 이는 일부 국가 유로존 국가뿐만 아니라 일부 영국과 체코 같은 2개 국가가 제외돼서 EU 25개국이 정부간 협약으로 체결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앵커 > 주식시장에서도 애플의 약진이 돋보인다. 애플의 아이패드3가 다음달 7일 공개된다고 예정되고 있다.
이인철 기자 > 시가총액 1위 자리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애플사의 다음 달 7일에 아이패드3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언론에 초청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아이패드3가 공개될 것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초청장 내용을 읽어보면 여러분이 실제로 눈으로 확인해야 해봐야 될 중요한 것이 있다. 그리고 직접 느껴봐라. 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예외 없이 수수께끼 같은 문장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이패드3 신제품 공개가 임박했다. 이를 암시하는 문구라는 해석이다.
지금까지 아이패드3에 대해 여러 가지 루머뿐만 아니라 시제품까지 나돌았다. 기존보다 사이즈가 작아진 8인치대 화면에 그리고 보다 선명한 카메라를 탑재하고 4세대 무선이동통신이 지원돼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란 점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배터리 소모를 어떻게 극복할지 여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1% 넘게 올랐다. 주가가 500달러 넘어섰던 주가 530달러선 훌쩍 뛰어넘어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아이TV까지 발표된다면 애플의 주가상승 탄력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