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대형유통사에 대한 정부 규제를 강력 비판했습니다.
이승한 회장은 27일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는 수박 경제"라며 "겉은 시장경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속은 빨갛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유통 규제에 쓴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 회장은 "정부의 골목상권 보호 정책은 진정으로 국민과 구멍가게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이런 정책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도 없는 반서민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10억~30억원을 들인 동네 슈퍼를 구멍가게라고 볼 수는 없다"며 "정부 규제가 이들까지 보호하고 있어 진짜 서민들은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구매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홈플러스의 모회사인 영국 테스코는 이같은 정부 규제에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태국이나 중국으로 돌리겠단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승한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7일 대형유통사의 영업일수와 시간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규제 조항에 대해 헌법 소원을 냈습니다.
이승한 회장은 27일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는 수박 경제"라며 "겉은 시장경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속은 빨갛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유통 규제에 쓴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 회장은 "정부의 골목상권 보호 정책은 진정으로 국민과 구멍가게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이런 정책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도 없는 반서민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10억~30억원을 들인 동네 슈퍼를 구멍가게라고 볼 수는 없다"며 "정부 규제가 이들까지 보호하고 있어 진짜 서민들은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구매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홈플러스의 모회사인 영국 테스코는 이같은 정부 규제에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태국이나 중국으로 돌리겠단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승한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7일 대형유통사의 영업일수와 시간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규제 조항에 대해 헌법 소원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