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사람 된 노현희, 콧구멍 막혀 숨도 못쉬어..

배우 노현희(39)가 완전 달라진 얼굴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노현희는 29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데뷔 때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외모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방송에서 오랫동안 방송 출연을 피한 이유에 대해 "노현희 하면 성형과 이혼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다음날에는 검색어 1위가 돼서 가십거리가 되는 게 싫었다. `이혼을 당했다고 하는데` 내가 한 것이다. `얼굴이 괴물같이 변했네` 하는 악성댓글이 오랫동안 따라붙다 보니 나도 모르게 방송을 피하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노현희는 "남들 다 잘 되는 코 수술도 내가 하고 나면 입술이 안 움직이고 콧구멍 한 쪽이 막혀서 숨도 못 쉬는 등 부작용이 따라다녔다. 처음 한 번 티 안 나게 됐을 때 멈췄어야 했는데"라며 성형부작용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났다.

또 그는 "하지만 어차피 곪아터질 거 내가 미리 터트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