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마감시황]외국인·기관 동반 매수‥2030선 회복

입력 2012-02-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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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 마감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증권팀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오늘은 주춤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온 것이 힘이 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처럼 국내 증시도 훈풍이 분 하루였습니다.

어제와 그제 관망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다시 뛰어들자 시장은 힘있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여기다 기관의 매수세도 상승에 힘을 더했습니다.

오늘(29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6.56포인트 오른 2030.25에 장을 마쳤습니다.

증권가는 발표를 앞둔 미국 소비지표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과 유럽중앙은행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시행으로 유동성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풀이합니다.

이에 외국인은 5천억원 이상을 사들였고 기관도 1700억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으로 5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프로그램매매에서 비차익거래로 강한 매수세를 보인만큼 국내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3.4%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2.7%), 의료정밀(1.7%) 등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엘피다효과로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며 120만6천원의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 강세로 조선과 건설업종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 중 현대미포조선은 쿠웨이트 선주로부터 28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2.3%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1.95포인트 오른 542.30에 마감했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80전 내린 1118원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이 1만3천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3천선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인철 리포트>

<기자>

국내 주요 리서치센터장들은 3월 주식시장이 일시 조정국면에 접어들더라도 상승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유가 문제였고 IT와 유통, 철강, 조선 등이 유망업종으로 꼽혔습니다.

센터장 3인이 보는 3월 증시전망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준호 리포트>

<기자>

다음달 15일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국내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출업종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FTA 효과에 대한 확대해석은 경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성민 리포트>

<기자>

보통 엔터테인먼트주는 소속 연예인의 활동에 따라 변동폭이 크게 나타납니다.

투자자들 역시 연예인의 이슈를 좇아 엔터주에 투자하지만 이런 투자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신유진 기자입니다.

<신유진 리포트>

지금까지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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