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관심주 집중 점검

입력 2012-03-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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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2부 - 외국인 기관 머니로드>

SK증권 이헌상 > 종목얘기하기 전에 시황에 대해 얘기하겠다. 미 증시가 3대 증시 모두 전고점을 돌파하는 흐름이었지만 오늘 우리 시장이 초반부터 강하지 않다. 전체적 추세는 상승 쪽으로 가져가는 게 좋고 다만 수급이 강하진 않다. 전체적으로 최근 시장이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선별해 종목선정을 할 필요가 있겠고 결국 수급과 모멘텀이 좋은 종목을 잘 선별해 대응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 한다.

외국인부터 추적해 보겠다. 외국인들 전일까지 매집을 계속 이어가고 있고 또 매집을 시작할 만한 종목군들 볼 텐데 하이마트가 1등으로 올라오고 있다. 하이마트는 그 동안 좋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감사의견 적절 판정 받으면서 매각에 대한 재개 기대감들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은 꾸준히 사고 있다. 삼성 SDI가 오늘 모처럼 강하게 올라오고 있고 아시아나 항공 같은 종목도 올라와 주고 있고 정유주 쪽에선 의외로 GS 같은 종목들이 올라주고 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이 최근 꾸준하게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종목군들 중 관심 있게 볼 만한 종목 압축해 보니 하이마트가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 정도 매수에 가담해 주고 있고 항공주 쪽에서는 아시아나 항공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아시아나 항공은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째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해서는 한국타이어 이 종목도 최근 5거래일째 외국인들은 주식을 사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기 3거래일째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 쪽에서 볼만한 종목군들을 먼저 점검해 보면 아시아나 항공 먼저 보도록 하겠다. 어제 아시아나 항공이 외국인들 매도가 약간 나와 줬지만 전체적으로는 최근 매수에 가담했던 부분 그리고 다시 기관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는 부분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또 하나는 그 동안 유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유류 할증료가 18단계로 두 단계 전월 대비 올라 측정이 됐다. 이 부분도 향후 운임상승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고 2월 화물 부분도 그렇고 여객 부분 실적도 괜찮았다.

그리고 3월 들어 전망이 괜찮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등 항공주들이 흐름이 괜찮게 진행될 여지가 높다고 보면 되겠고 오늘 현재 상승세를 진행해 주고 있는데 대략적으로 8000원 중반대에서 9000원 부근까지는 단기적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한다.

기관쪽도 추적해 보겠다. 기관 쪽은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시장 지수가 강하게 가는 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관들 수급이 좋은 종목군들 종목 장세 분위기로 가고 있다는 부분 잘 참고하면 되겠고 1등은 컴투스가 올라오고 있다. 그 동안 지수가 좋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기관들은 꾸준하게 컴투스 주식을 바닥권에서 매수를 했고 오늘은 강하게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겠다.

비에이치 같은 종목은 FPCB관련 종목에서 이 시간을 통해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역시 스마트 기기 부품주의 흐름이 앞으로 좋아질 여지가 높다. 삼성도 마찬가지지만 애플 역시 계속 이번 아이패드 판매가 시작됐고 그래서 관련 부품주들 쪽에서 FPCB 종목군들이 흐름이 가장 좋다. 역시 수급도 좋고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전체적으로 기관들 수급이 좋고 최근 매집을 하고 있는 종목군들 중에 눈 여겨 볼 만한 종목은 첫 번째는 컴투스고 5거래일째 사고 있다. 비에이치는 9거래일 연속해 주식을 사고 있다. 로엔이란 종목 있는데 주목해 볼 필요 있다. 16거래일 중에서 14일 거래일째 주식을 사고 있다. 삼성SDI 3거래일 째 사고 있고 현대하이스코 10거래일 중 9거래일째 주식을 사고 있다.

몇 종목 볼 텐데 우선 삼성SDI 보겠다. 삼성SDI 같은 경우에는 뉴아이패드 판매 시작으로 2차 전지 부분에 역시 실적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이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수급을 보니 외국인들도 그렇고 기관들도 그렇고 최근 많이 주식을 사고 있다.

최근 LG이노텍이라든지 삼성전기라든지 이런 부품 대형주들의 흐름은 좋았지만 삼성SDI는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부분 감안해보면 아직까지 최근 주가 상승은 상당히 미비하지 않나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겠다.

컴투스 얘기하겠다. 컴투스는 게임주 중에서 그 동안에 실적이라든지 좋지 않았던 부분 충분히 반영되었던 것 같고 추세는 지금 상승 쪽으로 전환을 시켜주고 있는 상황이다. 기관 쪽 수급도 붙고 있기 때문에 이 종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이고 바닥권 돌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 종목은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흐름 정도 전망하면서 가는 게 좋겠다.

오늘 그 중에 가장 강하게 올라오고 있는 것은 FPCB쪽에서는 비에이치라는 종목이 강하게 올라와 주고 있는 상황이고 호텔신라, 한국항공우주 같은 종목은 바닥권에서 올라와 주고 있는 상황이고 에스엠 여러 종목군들이 잡히고 있는데 이 중에 관심 가져볼 만한 종목은 몇 종목으로 압축할 수 있겠다.

비에이치, 호텔신라, 에스엠 저점권에서 올라주고 있는 한국항공우주 어제부터 외국인도 그렇고 기관 쪽도 매수로 전환됐던 부분 참고하고 삼성전기 이 종목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앞서 외국인들이나 기관 쪽에서 관심 갖고 매집하는 종목군들 중에서 지금부터 관심 있게 볼만한 종목들 소개할 텐데 첫 번째는 현대하이스코를 보도록 하겠다. 철강이나 이쪽 관련 종목군들 중 볼만한 종목이 별로 없다. 오늘 비철주들이 조금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현대하이스코는 조금 다른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수급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최근 기관 쪽에서는 꾸준하게 주식을 사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10거래일 중 9거래 째 주식을 사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올해 내년 부분의 증산이 실적 부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올해 400만 톤에서 내년에는 600만 톤까지 확대될 것이란 부분이 주가에 호재거리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고 곧 나올 기아차 K9에 강판을 공급하기도 했다. 그 동안에는 대형 세단에 들어가는 부분은 일본업체들이 대부분 공급했었는데 현대하이스코가 이런 모멘텀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주가 흐름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오늘 주가 차트 지금부터 보도록 할 텐데 박스권이 두 달 연속 정도 이어지고 있는 가격대 40000원 초반대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거래량도 대량거래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겠고 이제부터는 40000원 이래 쪽에 있던 주가였다면 이제부터는 40000원 윗단으로 올라와서 충분히 레벨업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중기적으로는 45000원 대까지 보는 게 좋겠다.

두 번째는 틈새 종목군들 로엔이라는 종목 소개하겠다. 그 동안 에스엠이 와이지 쪽에 관심을 많이 가졌을 텐데 로엔 같은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종목군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로엔은 최근 수급을 보면 기관 쪽에서는 2월 중순 이후로는 꾸준하게 매수에 가담해 주고 있다고 보면 될 텐데 재료가 있다. 이달 중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을 개정하는 논의가 이달 중에 있을 것이다. 그래서 향후 음원 사용료가 많이 인상될 여지가 있다는 부분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로엔 상대적으로 수혜를 많이 받았고 저평가 매력도 있는 것 같다.

차트를 보도록 할 텐데 최근 주가흐름은 역시 14000원대에서 15000대 올라왔다. 앞서 지난 2월 중순부터 기관 쪽 매수가 들어왔는데 대부분 가격대가 이제 15000선 전후가 되고 있는 것 같고 이제 16000원대 진입해 17000원 대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 전반적으로 최근 약 한 달 정도는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에너지를 모으지 않았나 한다. 이제 17000원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단기적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면서 접근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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