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다] 내 이름을 건 사업에 '운명'을 건다

입력 2012-04-12 14:35  

가게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첫 째가 바로 간판. 이젠 간판에 적힌 가게 상호도 개성시대다.

기존의 유명 상호를 패러디하거나 남과 다른 독특한 상호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게도 늘고 있다.

1991년 양재동에서 꽃집을 시작한 조선미 사장.

조선미 사장의 가게 상호는 `조선미꽃방`. 남과 다른 차별화 된 전략으로 100여개의 가발과 철가방 꽃배달 등 기발한 마케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생화부터 조화, 비누꽃 등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가 하면 22년 노하우로 월2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그야말로 대박집!!

그런가하면 1997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네 번의 실패 후, 2007년 망원초등학교 앞에서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를 개업한 정광수 사장.

상호를 바꾼 후 매출도 올라 내 이름을 걸고 사업하기를 잘 했다고 매일 생각한다고...

C급 상권에서 `성실한 맛` 하나로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가게 상호를 자신의 이름으로 건다는 것, 고객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영업을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당당히 말하는 두 사장의 즐거운 수다를

`왕종근 · 이세진의 성공파트너`에서 들어본다.

방송 한국경제TV, yestv

2012년 4월 12일 목요일 밤 10시

조선미꽃방 02.577.2255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02.336.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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