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김치전,치킨은 국민야식? 군침 돌지만 다이어트에는 ‘최악’

입력 2012-04-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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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상에 ‘한국인이 뽑은 야식 BEST’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돼지고기 보쌈’, ‘김치전’, ‘라볶이’, ‘치킨’, ‘햄버거’ 등 군침 도는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시도 중이거나 원한다면 이 같은 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전문샵 레드라이프의 조언을 통해 야식과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 다이어트 망치는 야식, 습관 됐다면 지금이라도 끊어야

일반적으로 밤늦게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다보면 의례 배가 출출해지며, 자연스럽게 간식을 찾게 돼 쉽게 야식을 먹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먹는 야식 대다수는 고지방, 고탄수, 고단밸직 음식인 경우가 많으며 이들 음식을 우리의 몸을 비만으로 쉽게 이끌어 낸다.

또한 밤늦게 먹는 만큼 에너지를 소모할 시간이 부족해 살이 찌기 쉬울 뿐 아니라 각종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야식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한다.

야식증후군은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음식 섭취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으로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증상을 동반한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으며, 저녁에만 하루 섭취량의 절반이상을 먹는다. 문제는 이 야식증후군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정상의 절반 정도로 감소시키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도 저하시켜, 비만을 쉽게 유발한다는 것이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야식을 하게 되면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이후 밤마다 계속 먹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며 “밤늦게 많이 먹은 뒤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고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체지방이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지며, 역류성 식도염과 기능성 위장장애 등을 소화기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가급적 밤늦게 먹는 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야식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침식사는 반드시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점심식사는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은 뒤 잠들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밤에 자다가 먹기 위해 잠을 깨는 경우라면, 저녁 식사 때 위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에서 든든히 먹는 것이 좋다.

만약 야식을 처음부터 끊기가 어렵다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선택해 점차적으로 야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음식보다는 과일, 채소, 우유 등 저칼로리 음식을 선택하며,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오이나 당근 같은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이 같은 방법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인 맞춤 관리 프로그램으로 살이 찌는 원인을 분석하고, 식습관 컨설팅을 통해 체중 감량은 물론, 부위별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레드라이프의 경우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면서도 안정적인 영향과 건강을 고려해 확실한 다이어트를 보장해 20~30대 여성 및 유명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8kg책임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경우 일정기간과 목표치를 세우고, 만약 기간 내에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전액 환불이 보장돼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야식을 먹게 되는 이유는 오랜기간에 걸친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때문이 주된 원인”이라며 “생활습관을 개선해 야식을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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