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해결에 적극 나선 은행 살펴보니.. 농협 최하위

입력 2012-04-19 15:02   수정 2012-04-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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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9일 금융 5개 업종 74개사에 대해 지난해 접수된 민원건수와 해당 회사의 해결 노력, 영업규모를 고려해 평가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6개 은행 가운데 1등급은 대구은행이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4개 은행의 등급은 개선됐지만 전산 해킹사태가 발생했던 농협은행은 한 등급 떨어지면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습니다.

카드론 보이스 피싱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사들의 민원평가 등급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삼성카드가 1등급을 차지한 반면 롯데카드는 5등급으로 한 단계 떨어졌습니다.

금융투자사 가운데에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3개사가 1등급으로 분류된 반면 이트레이드증권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들은 1등급이 전무한 가운데 녹십자생명, 알리안츠, ING생며으 KDB생명, PCA생명이 생보사 가운데 5등급을 받았고, 손보사는 그린손해보험, 차티스, ACE아메리칸화재, 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금감원은 5등급을 지속적으로 받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분기별 이행실적을 관리하고 감독관을 파견해 현장검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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