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적 ‘눈밑지방’, 해결책은?

최근 동안이 많은 여성들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눈밑주름과 함께 눈밑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눈밑지방은 동안의 훼방꾼이 될 수 있다.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만드는 주범은 단연 `눈밑주름`이다. 특히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보호막이 약해 눈밑주름이 생기기 쉽다.

눈밑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현상은 나이들어 보임과 동시에 우울한 인상을 주기도 하고 다크써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0일 성형 전문의에 따르면 다크써클은 의학적 표현이 아니라 아래 눈꺼풀의 검은 그림자, 색소, 주름 등을 포괄적으로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다크써클이 심하면 얼굴이 칙칙해 보일 뿐 아니라 항상 피곤해 보이거나 강한 인상을 준다.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되며 미용 상으로도 고민이 되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문제는 눈 밑의 지방을 이용해 눈가주름과 눈밑지방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눈밑지방 재배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눈밑지방재배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결막을 최소한으로 절개하고 눈 밑 지방을 이동시켜 눈 주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시술이다.

절개부위가 눈에 띄지않아 흉터걱정이 없으며 수술 후에는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고 3~5일 정도면 부기가 70~80% 정도 빠져 비교적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분당 ms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은 "눈매만 살짝 교정했을 뿐인데, 정말 10년은 어려 보이는 것 같다며 신기해하는 환자분들이 많다"며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심하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눈 밑의 처진 지방만을 개선하는 간단한 수술로도 아주 멋지게 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눈 아래 주름이 깊이 패이면서 다크써클이 심한 경우가 드라마틱하다"며 "시술 후 나이도 어려 보이고 인상이 한결 밝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안면 전반부의 윤곽교정 효과에 매우 효과적인 수술"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