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테마를 잡아라>
스누라리서치 박인혁 > 시장이 답답한 상황이다. 악재가 아예 터졌다면 크게 빠졌다가 올라오는 기분이라도 있을 텐데 너무 힘든 상황이다.
오늘 이야기할 것은 조금 복고풍이다. 4대강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최근 대선 관련주 외에는 이렇다 할 상승을 보여주는 테마는 없다. 어제는 예비대선후보 등록이 있었고 주말에는 여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출마하겠다는 것 때문에 증시에 굉장한 이슈가 되고 있다. 여권뿐만 아니라 야권에서도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 안철수 원장, 손학규 전 대표, 김두관 도지사 등 계속 이슈들이 쏟아지면서 이쪽으로 아예 돈이 몰리는 현상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
전 대선으로 올라가보자. 가장 기억나는 것은 4대강 테마다. 관련주가 굉장히 큰 폭의 상승을 이끌기도 했었다. 환경문제로 인해 반대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수십 조원을 들여 완성됐다. 이제는 찬반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돈을 들인 4대강의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해야 되느냐가 문제다.
총 연장 1757km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요일이 자전거의 날이었다. 그날 이명박 대통령이 아라자전거길에서 8km를 타기도 했다. 따라서 정부는 앞으로 정권 말기에 정책을 계속 홍보해야 할 필요가 있고 4대강 홍보에는 자전거길이 안성맞춤이라는 관점이다.
자전거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기업은 알톤스포츠다. 국내 생활보급형 자전거 점유율 34.4%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신사업으로 전기자전거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생활보급형 자전거 시장의 팽창으로 인한 수혜가 가능하고 국내 자전거 업종 중 가장 저평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알톤 스포츠의) 매력도를 짚어봐야 한다. 먼저 이번 정부의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4대강 사업이 이미 완공됐고 이 중심에 자전거가 있다는 점을 봐야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미 수십조 원을 들여 구축을 해 놓았는데 이제는 그 인프라를 이용하는 일밖에 없다.
시발점은 자전거다. 정권 말기를 맞아 4대강 사업 홍보를 위해 자전거길이 활용될 것이다. 사실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내내 자전거의 활성화를 부르짖었다. 이제 결실을 맺을 것 같고 그 결실이 무려 1757km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완공으로 시작된 것 같다.
알톤스포츠는 알톤 외에도 코렉스라는 생활보급형 자전거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일단 점유율이 34.4%에 달해 이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수혜를 입을 수 밖에 없다.
최근 고유가로 서민들이 굉장히 고통 받고 있다. 일단 차를 가지고 다니기 무섭다는 서민이 주위에 많다. 사실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이 서민이다. 민간기업인 대중교통 메트로9은 적자를 면치 못해 500원을 올리겠다고 말했다가 정부에서 굉장히 제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시간의 문제이지 대중교통 요금은 앞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고 서민들의 생활은 더 힘들어진다.
이에 따라 자전거 출퇴근족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전국 10개 도시에 도시 내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출퇴근족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선진국 유럽을 봐도 자전거 보급률이 70%, 이웃 일본도 40%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는 아직 12%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굉장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초중고 주5일제가 실시됐다. 일단 가족 간 자전거 피크닉이 대유행 할 것 같다. 자전거 피크닉은 건강에도 좋고 레저로도 좋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각광받을 것이다. 둘째는 정부가 공공자전거 임대사업을 해 자전거가 훨씬 많이 필요할 것이다. 세 번째는 잠시 언급했던 전기자전거다. 포스코에 직원 출퇴근용 전기자전거를 이미 4200대 납품했고 올해만 매출이 53억 원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것이 성장성이다.
실적은 지난해에 예상보다 안 좋았다. 지금 있는 자전거 업체 중 지난해 실적이 가장 좋았다. 특히 어닝 시즌을 맞아 시장의 실적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몰리고 있는데 지난해 예상보다 안 좋았던 이유는 코렉스라는 기업을 합병하면서 합병 비용이 들었고 3분기 환율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부터는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는 판단이고 매출 860억, 영업이익 67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시가총액이 400억 원 후반대임을 볼 때 지금 현존하는 주식시장 내 자전거 업체 중 가장 저평가 매력이 있다.
목표가를 보자. 역사는 반복된다. 항상 오늘 있었던 일은 언젠가는 일어난다는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산다. 사람은 항상 과거에서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지난 2009년 자전거의 날에 자전거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면서 굉장히 큰 상승을 한 기억이 있다. 무려 동종인 삼천리자전거는 33000원까지 급등했었는데 이 당시 알톤스포츠는 상장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때는 모멘텀만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주가의 거품이 상당히 빠르게 꺼졌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알톤스포츠는 2010년 7월에 상장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거품도 가지고 있지 않고 실적까지 뒷받침 되기 때문에 올 한 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따라서 단기목표가는 전고점인 8000원을 제시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실적이 확인된다면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스누라리서치 박인혁 > 시장이 답답한 상황이다. 악재가 아예 터졌다면 크게 빠졌다가 올라오는 기분이라도 있을 텐데 너무 힘든 상황이다.
오늘 이야기할 것은 조금 복고풍이다. 4대강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최근 대선 관련주 외에는 이렇다 할 상승을 보여주는 테마는 없다. 어제는 예비대선후보 등록이 있었고 주말에는 여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출마하겠다는 것 때문에 증시에 굉장한 이슈가 되고 있다. 여권뿐만 아니라 야권에서도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 안철수 원장, 손학규 전 대표, 김두관 도지사 등 계속 이슈들이 쏟아지면서 이쪽으로 아예 돈이 몰리는 현상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
전 대선으로 올라가보자. 가장 기억나는 것은 4대강 테마다. 관련주가 굉장히 큰 폭의 상승을 이끌기도 했었다. 환경문제로 인해 반대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수십 조원을 들여 완성됐다. 이제는 찬반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돈을 들인 4대강의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해야 되느냐가 문제다.
총 연장 1757km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요일이 자전거의 날이었다. 그날 이명박 대통령이 아라자전거길에서 8km를 타기도 했다. 따라서 정부는 앞으로 정권 말기에 정책을 계속 홍보해야 할 필요가 있고 4대강 홍보에는 자전거길이 안성맞춤이라는 관점이다.
자전거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기업은 알톤스포츠다. 국내 생활보급형 자전거 점유율 34.4%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신사업으로 전기자전거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생활보급형 자전거 시장의 팽창으로 인한 수혜가 가능하고 국내 자전거 업종 중 가장 저평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알톤 스포츠의) 매력도를 짚어봐야 한다. 먼저 이번 정부의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4대강 사업이 이미 완공됐고 이 중심에 자전거가 있다는 점을 봐야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미 수십조 원을 들여 구축을 해 놓았는데 이제는 그 인프라를 이용하는 일밖에 없다.
시발점은 자전거다. 정권 말기를 맞아 4대강 사업 홍보를 위해 자전거길이 활용될 것이다. 사실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내내 자전거의 활성화를 부르짖었다. 이제 결실을 맺을 것 같고 그 결실이 무려 1757km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완공으로 시작된 것 같다.
알톤스포츠는 알톤 외에도 코렉스라는 생활보급형 자전거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일단 점유율이 34.4%에 달해 이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수혜를 입을 수 밖에 없다.
최근 고유가로 서민들이 굉장히 고통 받고 있다. 일단 차를 가지고 다니기 무섭다는 서민이 주위에 많다. 사실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이 서민이다. 민간기업인 대중교통 메트로9은 적자를 면치 못해 500원을 올리겠다고 말했다가 정부에서 굉장히 제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시간의 문제이지 대중교통 요금은 앞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고 서민들의 생활은 더 힘들어진다.
이에 따라 자전거 출퇴근족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전국 10개 도시에 도시 내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출퇴근족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선진국 유럽을 봐도 자전거 보급률이 70%, 이웃 일본도 40%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는 아직 12%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굉장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초중고 주5일제가 실시됐다. 일단 가족 간 자전거 피크닉이 대유행 할 것 같다. 자전거 피크닉은 건강에도 좋고 레저로도 좋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각광받을 것이다. 둘째는 정부가 공공자전거 임대사업을 해 자전거가 훨씬 많이 필요할 것이다. 세 번째는 잠시 언급했던 전기자전거다. 포스코에 직원 출퇴근용 전기자전거를 이미 4200대 납품했고 올해만 매출이 53억 원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것이 성장성이다.
실적은 지난해에 예상보다 안 좋았다. 지금 있는 자전거 업체 중 지난해 실적이 가장 좋았다. 특히 어닝 시즌을 맞아 시장의 실적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몰리고 있는데 지난해 예상보다 안 좋았던 이유는 코렉스라는 기업을 합병하면서 합병 비용이 들었고 3분기 환율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부터는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는 판단이고 매출 860억, 영업이익 67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시가총액이 400억 원 후반대임을 볼 때 지금 현존하는 주식시장 내 자전거 업체 중 가장 저평가 매력이 있다.
목표가를 보자. 역사는 반복된다. 항상 오늘 있었던 일은 언젠가는 일어난다는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산다. 사람은 항상 과거에서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지난 2009년 자전거의 날에 자전거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면서 굉장히 큰 상승을 한 기억이 있다. 무려 동종인 삼천리자전거는 33000원까지 급등했었는데 이 당시 알톤스포츠는 상장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때는 모멘텀만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주가의 거품이 상당히 빠르게 꺼졌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알톤스포츠는 2010년 7월에 상장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거품도 가지고 있지 않고 실적까지 뒷받침 되기 때문에 올 한 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따라서 단기목표가는 전고점인 8000원을 제시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실적이 확인된다면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