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조선산업과 IT융합 선도"

입력 2012-04-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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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한국 조선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선 IT분야의 신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중공업은 30일 울산 본사에서 이재성 사장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박맹우 울산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조선 IT융합 혁신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IT융합 혁신센터는 지경부가 IT융합 시장 활성화와 주력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 IT기업이 협력해 조선 산업에 필요한 IT융합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사업의 총괄주관기관으로, 대우조선과 한국조선협회, 한국선급협회,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014년 3월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조선 IT융합 혁신센터는‘친환경’, ‘안전’, ‘생산성’ 등 3대 분야를 중점 협력분야로 선정하고 차세대 선박 기술과 고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기술융합은 미래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차세대 조선 IT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세계 조선산업의 기술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월 세계 최초의‘스마트십’을 선보였으며 2009년 4월에는 세계 최초로‘디지털 조선소’를 구축하는 등 IT기술을 이용한 신시장 개척 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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