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시시비비 시즌3>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참 많이 변했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니까 어제가 실질적으로 5월 첫 거래일인데 상당히 많이 변했다. 기존 후발주들이 많이 올라있고 기존에 잘 가던 주식이 정체하던 모습을 보였다. 5월에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다. 이 판세의 중심에 서자는 이야기다. 이쯤 되어 5월 첫 거래일을 보면 굉장히 머리가 아플 것이다.
기존 형태의 흐름들이 바뀌니까 화학주가 올라가면 종목을 교체해야 될 것인지 자동차 등으로 갈아타야 할 것인지의 고민이 많다. 둘 다 같이 갈 수는 없다고 했다. 어제 자동차 부품, 자동차가 상당히 못 갔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낙폭과대가 올라간 케이스다. 그래서 고민이다. 삼성전자도 가고 자동차도 가고 낙폭과대주도 다 가면 얼마나 좋겠는가. 5월은 이 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5월 일시적으로 이런 판세가 끝나고 갈 것인지 6월부터는 다시 기존 추세로 가버릴 것인지 알면 기존의 지역에서 완전히 바뀌어 새로운 지형이 될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 판세의 중심에 서자는 흐름으로 가야 될 것 같다.
시장 이야기를 하자. 2000선 가까이 오니까 시장이 좋아 보이는가. 일단 아직도 확인하고 가자는 생각이다. 어제 발표된 지표 중 고용지표가 있다. 지금 미국에서 가장 딜레마는 ISM 제조업지수다. 어제 나타난 공장주문도 괜찮다. 제조업은 괜찮지만 그런데 고용이나 주택지표가 아직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또 하나는 미국에서도 제조업이나 고용, 주택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도 아직 제조업지표 자체도 못 올라오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전체적으로 경제지표가 뚜렷하게 회복되는 부분이 없다. 그나마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좋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빠지지 않는 흐름이다.
어제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1331억 정도 매도로 돌아왔다. 많이 사다가, 8000억 사다가 매도로 돌아왔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똑같은 이야기는 말고 변화된 것들에 대한 특이사항을 보자.
4월 들었던 1400, 1300원 대에서도 1조 5599억, 1400원 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부담스러운 부분 때문에 외국인들의 매도가 들어왔다. 똑같은 형태인데도 4월 24일에 1142원. 그리고 4월 25일 1140원대도 외국인들이 이전과 다른 매수포션을 취했다. 환율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들어간 케이스다.
특이한 것은 어제 환율이 1120원 대인데도 불구하고 환율이 만약 밑으로 더 떨어질 것 같으면 당연히 환차이익을 위해 매수를 할 것이다. 그런데 희한하게 이전 박스권 시점에서 외국인들이 매도를 했다는 것이다. 과연 환율이 어떻게 될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4월 환율과 외국인들의 매수 수급을 봤을 때 그렇고 특이한 것은 야간선물 0.75포인트, 0.28%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는데 야간선물을 볼 때 그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별 동향도 굉장히 중요하다. 어제 야간선물에서 외국인들이 1142계약을 매도했다.
근래 들어 가장 매도가 많다. 이것도 지켜보자. 어제 외국인들이 선물매수를 장중에 2600계약 했다가 야간선물에서 1140계약을 틀어냈다. 어제 시장에서 어떤 종목에 변화가 있었고 어떤 수급이 있었는지를 전략에서 언급하겠다. 이런 흐름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5월 지켜보지만 여전히 판세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잘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어제 외국인들의 매도가 간밤에 나왔다. 엘지화학 개별종목으로 매도가 많이 쏠렸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본다면 어제 외국인들은 여전히 빅2에 대해 매수가 들어간 형국이고 어제 기관투자자들은 낙폭과대 업종들을 대거 매수하고 기존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을 대거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중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어제 화학주 팔아야 하는지에 대해 아니다, 이제는 팔기에 늦었다. 지금 화학주는 매도할 때가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 봤다. 어제 화학주들이 괜찮게 올라왔다. 일부 낙폭과대 업종들의 매도 클라이맥스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기 때문에 우리 시장에서는 순환매 기대감이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고 있다. 빅2가 크게 깨지고 나서 새로운 낙폭과대 업종들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 빅2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낙폭과대 업종들이 올라올 수 있다.
삼성전자가 빠져야 화학주가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삼성전자가 시장 대비 언더포펌, 과거에는 시장대비 크게 아웃포펌하는 모습이었는데 시장대비 덜 올라가는 모습과 상승세가 집중되지 않는 모습만 보여준다 하더라도 낙폭과대 업종으로는 매기가 이전될 수 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순환매 기대감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코스닥 시장에서도 분명히 앞으로 수익률 양극화가 극명하게 벌어질 것이다. 코스닥 지수 급등 나오는데도 올라가는 코스닥 종목들이 있고 나몰라라 하는 종목이 생긴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장에서는 옥석 반드시 가려서 들고 있어야 된다.
경기 이야기를 하자. 제조업지표가 굉장히 잘 나오고 있다. 4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도 10개월래 최고치이고 중국의 4월 관방 PMI도 5개월 연속 50 이상 나오고 있다. HSBC PMI도 예상치보다 조금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나쁘지 않은데 유럽쪽이 나쁘다. 유럽은 어제 시장에서도 굉장히 많이 빠졌다. 지금 유럽 PMI도 굉장히 안 나오고 있다. 34개월래 최저치이고 예상치도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시장에서 추가적으로 2원 50전 내려섰다. 327원 50전 마감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1140원 유로 뚫고 오르는 흐름 예상보다는 오히려 여기서 안정화될 수 있는 모습. 다만 유로존이 시끄럽기 때문에 유로 리스크가 노이즈로 낄 수 있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환율도 할만 하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문제는 지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에 대한 부분들은 좋아지고 나빠져도 어쩔 수 없지만 시장처럼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대기업들은 계속 좋아질 수 있는 구조고 중소기업들은 계속 악화될 수밖에 없는 대외적인 경제적 여건이다. 요즘 중소형 건설사 부도 나고 관리종목에 들어가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계속 언급해왔다.
건설주라고 표현하면 안 된다. 해외플랜트가 되는 업체와 되지 않는 업체를 구분해야 된다. 왜냐하면 해외플랜트가 안 되고 국내 건설쪽만 담당하는 곳은 상당히 이런 리스크에 취약하다.
종목을 보자. 어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80개 정도 놓고 보면 전체 시장의 흐름과 주도업종이 보인다. 어제 많이 올라간 것을 보면 엘지화학, 호남석유, S-Oil, 현대건설, SK, OCI, GS, 금호석유, GS건설이다. 화학주 중 가장 많이 빠진 것이 금호석유다. 7.51% 올라갔고 OCI는 태양광 중 엄청나게 많이 빠졌는데 최강자다. 9% 올라갔다. GS, 그동안 상당히 견뎠던 삼성물산은 어제 올라간 것이 없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현대건설이나 대림산업은 많이 올랐다.
그동안 정유주에서 상당히 안 빠졌던 종목이 있다. SK이노베이션 1%밖에 안 올라갔다. 그런데 S-Oil 3%, 그동안 많이 빠졌던 것이 6% 올라갔다. 그런데 현대모비스 2% 빠졌고 현대차 마이너스이고 기아차 강보합이다. 정말 잘 가던 종목이 쉬어갈 때 이 종목이 올라갔다.
전일 수급분석을 하자. 재미있는 것은 외국인들이 매수했던 종목은 아직도 전차군단이다. 그리고 조선업종 중 삼성중공업 1위이고 현대위아, 만도, SDI가 많이 들어가 있다. 외국인들이 여전히 매도하는 것은 엘지화학,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SK이노베이션, 두산인프라코어. 그런데 기관이 매수한 종목을 전체적으로 보면 엘지화학, 호남석유, 한진해운, 제일모직, GS건설, 대림산업, 엘지전자, OCI, SK이노베이션. 화학이나 정유를 많이 사고 있다.
기관이 돈이 없으니까 기관은 철저하게 실적이 안 좋은 종목들은 주가가 엄청나게 많이 빠져 매력적인 구간에서만 매수가 들어와 치고 빠지는 전략을 한다는 것이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실적이 확인되지 않은, 업황이 돌아서지 않은 업종은 철저하게 아직까지 매력적으로 보지 않고 기존 실적이 좋아지고 업황이 좋아지는 쪽만 선호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 반등 물론 나올 수 있다. 그런데 4월 초 계속 이야기한 것은 그것이다. 타이밍의 문제다. 언제 사서 언제까지 가져갈 것이냐. 또 타이밍의 문제에 더해 이 종목을 매수했을 경우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을까. 4월 초에 매수했을 때 지금까지 보유한 사람들이 자동차나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을 때 수익률의 차이가 얼마나 날 수 있을까다.
지금 매력적인데 여기서 기술적 반등이냐 아니면 기술적 반등이 또 횡보할 것이냐.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기관들이 샀기 때문에 이 정도를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봐야 한다. 그 부분을 이번 주 금요일까지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외국인들은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샀던 종목이 삼성전자와 현대차다. 빅2만 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여기서 손바뀜이 나오지 않은 외국인 상황이기 때문에 들고 있는 것들의 이익극대화 전략을 쓰고 있다.
기관은 조금 전 조대표도 언급했듯 어느 한 쪽으로 포커스를 많이 맞추고 있었는데 큰 흐름에서 보면 외국인들은 장기적인 시세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고 기관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세를 리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정도의 모습만 본다면 화학은 빠질 구간은 아니다. 맞을 만큼은 다 맞았다. 외국인들이 계속 빅2를 선호하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빅2가 여기서 당장 급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빅2는 여전히 견조할 것이고 삼성전자가 다소 피곤할 수 있으니까 삼성전자를 줄여 일부 낙폭과대 업종의 순환매에 참여하자. 빅2가 빠지고 화학이 올라온다는 것은 아니다.
종목을 보자. 현대차는 최근에야 올라오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3월 정도 되어서야 올라오는 모습이다. 아직 덜 피곤할 것이다. 호남석유는 2월에 피크 찍고 굉장한 급락을 보인 후에 이제야 고개를 들고 있다. 빠질 만큼 빠졌다. 호남석유 25만 원이면 더 반영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 맞다. 순환매 기대감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가능 종목군을 보자.
호남석유가 전일 종가 28만 9000원인데 올해 예상되는 EPS가 2만 7000원대다. 얼마 전 25만 7000원까지 반영했었다. 그 정도면 더 내리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내년 EPS를 보면 4만 1000원이다.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는 증권사인데도 4만 1000원에 밸류에이션 10배만 해도 40만 원 들어간다.
지금 구간은 싸다. SK이노베이션도 다른 정유주에 비해 견조하게 움직였다. 덜 빠졌다는 이야기다. EPS 추이를 보면 올해와 내년 1만 9000원대 EPS 보이고 있다. 주당 19만 원 정도는 괜찮다. 전일 종가가 16만 500원이니까 여기도 비싸지 않다. 순환매 기대감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SKC를 보자. 전일 OCI 많이 올랐다. OCI 사기 부담스러우면 태양광 필름을 영위하고 있는 SKC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올해 예상되는 EPS가 4330원이다. 밸류에이션 10배만 줘도 4만 3000원 나와야 된다는 이야기다. 전일 종가가 4만 1000원이 안 된다. 내년에는 5100원이다. 밸류에이션 10배면 5만 1000원 나와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어제 주가와 격차가 있다.
마지막 GS건설이다. EPS 추이를 보면 9000원, 1만 원 넘어가는 구간이다. 이렇게 보면 10만 원 밑은 싸다고 봐야 되는데 전일 종가가 8만 8300원이다. 충분히 매력도있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참 많이 변했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니까 어제가 실질적으로 5월 첫 거래일인데 상당히 많이 변했다. 기존 후발주들이 많이 올라있고 기존에 잘 가던 주식이 정체하던 모습을 보였다. 5월에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다. 이 판세의 중심에 서자는 이야기다. 이쯤 되어 5월 첫 거래일을 보면 굉장히 머리가 아플 것이다.
기존 형태의 흐름들이 바뀌니까 화학주가 올라가면 종목을 교체해야 될 것인지 자동차 등으로 갈아타야 할 것인지의 고민이 많다. 둘 다 같이 갈 수는 없다고 했다. 어제 자동차 부품, 자동차가 상당히 못 갔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낙폭과대가 올라간 케이스다. 그래서 고민이다. 삼성전자도 가고 자동차도 가고 낙폭과대주도 다 가면 얼마나 좋겠는가. 5월은 이 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5월 일시적으로 이런 판세가 끝나고 갈 것인지 6월부터는 다시 기존 추세로 가버릴 것인지 알면 기존의 지역에서 완전히 바뀌어 새로운 지형이 될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 판세의 중심에 서자는 흐름으로 가야 될 것 같다.
시장 이야기를 하자. 2000선 가까이 오니까 시장이 좋아 보이는가. 일단 아직도 확인하고 가자는 생각이다. 어제 발표된 지표 중 고용지표가 있다. 지금 미국에서 가장 딜레마는 ISM 제조업지수다. 어제 나타난 공장주문도 괜찮다. 제조업은 괜찮지만 그런데 고용이나 주택지표가 아직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또 하나는 미국에서도 제조업이나 고용, 주택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도 아직 제조업지표 자체도 못 올라오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전체적으로 경제지표가 뚜렷하게 회복되는 부분이 없다. 그나마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좋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빠지지 않는 흐름이다.
어제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1331억 정도 매도로 돌아왔다. 많이 사다가, 8000억 사다가 매도로 돌아왔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똑같은 이야기는 말고 변화된 것들에 대한 특이사항을 보자.
4월 들었던 1400, 1300원 대에서도 1조 5599억, 1400원 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부담스러운 부분 때문에 외국인들의 매도가 들어왔다. 똑같은 형태인데도 4월 24일에 1142원. 그리고 4월 25일 1140원대도 외국인들이 이전과 다른 매수포션을 취했다. 환율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들어간 케이스다.
특이한 것은 어제 환율이 1120원 대인데도 불구하고 환율이 만약 밑으로 더 떨어질 것 같으면 당연히 환차이익을 위해 매수를 할 것이다. 그런데 희한하게 이전 박스권 시점에서 외국인들이 매도를 했다는 것이다. 과연 환율이 어떻게 될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4월 환율과 외국인들의 매수 수급을 봤을 때 그렇고 특이한 것은 야간선물 0.75포인트, 0.28%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는데 야간선물을 볼 때 그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별 동향도 굉장히 중요하다. 어제 야간선물에서 외국인들이 1142계약을 매도했다.
근래 들어 가장 매도가 많다. 이것도 지켜보자. 어제 외국인들이 선물매수를 장중에 2600계약 했다가 야간선물에서 1140계약을 틀어냈다. 어제 시장에서 어떤 종목에 변화가 있었고 어떤 수급이 있었는지를 전략에서 언급하겠다. 이런 흐름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5월 지켜보지만 여전히 판세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잘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어제 외국인들의 매도가 간밤에 나왔다. 엘지화학 개별종목으로 매도가 많이 쏠렸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본다면 어제 외국인들은 여전히 빅2에 대해 매수가 들어간 형국이고 어제 기관투자자들은 낙폭과대 업종들을 대거 매수하고 기존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을 대거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중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어제 화학주 팔아야 하는지에 대해 아니다, 이제는 팔기에 늦었다. 지금 화학주는 매도할 때가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 봤다. 어제 화학주들이 괜찮게 올라왔다. 일부 낙폭과대 업종들의 매도 클라이맥스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기 때문에 우리 시장에서는 순환매 기대감이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고 있다. 빅2가 크게 깨지고 나서 새로운 낙폭과대 업종들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 빅2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낙폭과대 업종들이 올라올 수 있다.
삼성전자가 빠져야 화학주가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삼성전자가 시장 대비 언더포펌, 과거에는 시장대비 크게 아웃포펌하는 모습이었는데 시장대비 덜 올라가는 모습과 상승세가 집중되지 않는 모습만 보여준다 하더라도 낙폭과대 업종으로는 매기가 이전될 수 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순환매 기대감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코스닥 시장에서도 분명히 앞으로 수익률 양극화가 극명하게 벌어질 것이다. 코스닥 지수 급등 나오는데도 올라가는 코스닥 종목들이 있고 나몰라라 하는 종목이 생긴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장에서는 옥석 반드시 가려서 들고 있어야 된다.
경기 이야기를 하자. 제조업지표가 굉장히 잘 나오고 있다. 4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도 10개월래 최고치이고 중국의 4월 관방 PMI도 5개월 연속 50 이상 나오고 있다. HSBC PMI도 예상치보다 조금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나쁘지 않은데 유럽쪽이 나쁘다. 유럽은 어제 시장에서도 굉장히 많이 빠졌다. 지금 유럽 PMI도 굉장히 안 나오고 있다. 34개월래 최저치이고 예상치도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시장에서 추가적으로 2원 50전 내려섰다. 327원 50전 마감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1140원 유로 뚫고 오르는 흐름 예상보다는 오히려 여기서 안정화될 수 있는 모습. 다만 유로존이 시끄럽기 때문에 유로 리스크가 노이즈로 낄 수 있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환율도 할만 하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문제는 지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에 대한 부분들은 좋아지고 나빠져도 어쩔 수 없지만 시장처럼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대기업들은 계속 좋아질 수 있는 구조고 중소기업들은 계속 악화될 수밖에 없는 대외적인 경제적 여건이다. 요즘 중소형 건설사 부도 나고 관리종목에 들어가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계속 언급해왔다.
건설주라고 표현하면 안 된다. 해외플랜트가 되는 업체와 되지 않는 업체를 구분해야 된다. 왜냐하면 해외플랜트가 안 되고 국내 건설쪽만 담당하는 곳은 상당히 이런 리스크에 취약하다.
종목을 보자. 어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80개 정도 놓고 보면 전체 시장의 흐름과 주도업종이 보인다. 어제 많이 올라간 것을 보면 엘지화학, 호남석유, S-Oil, 현대건설, SK, OCI, GS, 금호석유, GS건설이다. 화학주 중 가장 많이 빠진 것이 금호석유다. 7.51% 올라갔고 OCI는 태양광 중 엄청나게 많이 빠졌는데 최강자다. 9% 올라갔다. GS, 그동안 상당히 견뎠던 삼성물산은 어제 올라간 것이 없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현대건설이나 대림산업은 많이 올랐다.
그동안 정유주에서 상당히 안 빠졌던 종목이 있다. SK이노베이션 1%밖에 안 올라갔다. 그런데 S-Oil 3%, 그동안 많이 빠졌던 것이 6% 올라갔다. 그런데 현대모비스 2% 빠졌고 현대차 마이너스이고 기아차 강보합이다. 정말 잘 가던 종목이 쉬어갈 때 이 종목이 올라갔다.
전일 수급분석을 하자. 재미있는 것은 외국인들이 매수했던 종목은 아직도 전차군단이다. 그리고 조선업종 중 삼성중공업 1위이고 현대위아, 만도, SDI가 많이 들어가 있다. 외국인들이 여전히 매도하는 것은 엘지화학,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SK이노베이션, 두산인프라코어. 그런데 기관이 매수한 종목을 전체적으로 보면 엘지화학, 호남석유, 한진해운, 제일모직, GS건설, 대림산업, 엘지전자, OCI, SK이노베이션. 화학이나 정유를 많이 사고 있다.
기관이 돈이 없으니까 기관은 철저하게 실적이 안 좋은 종목들은 주가가 엄청나게 많이 빠져 매력적인 구간에서만 매수가 들어와 치고 빠지는 전략을 한다는 것이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실적이 확인되지 않은, 업황이 돌아서지 않은 업종은 철저하게 아직까지 매력적으로 보지 않고 기존 실적이 좋아지고 업황이 좋아지는 쪽만 선호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 반등 물론 나올 수 있다. 그런데 4월 초 계속 이야기한 것은 그것이다. 타이밍의 문제다. 언제 사서 언제까지 가져갈 것이냐. 또 타이밍의 문제에 더해 이 종목을 매수했을 경우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을까. 4월 초에 매수했을 때 지금까지 보유한 사람들이 자동차나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을 때 수익률의 차이가 얼마나 날 수 있을까다.
지금 매력적인데 여기서 기술적 반등이냐 아니면 기술적 반등이 또 횡보할 것이냐.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기관들이 샀기 때문에 이 정도를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봐야 한다. 그 부분을 이번 주 금요일까지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외국인들은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샀던 종목이 삼성전자와 현대차다. 빅2만 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여기서 손바뀜이 나오지 않은 외국인 상황이기 때문에 들고 있는 것들의 이익극대화 전략을 쓰고 있다.
기관은 조금 전 조대표도 언급했듯 어느 한 쪽으로 포커스를 많이 맞추고 있었는데 큰 흐름에서 보면 외국인들은 장기적인 시세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고 기관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세를 리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정도의 모습만 본다면 화학은 빠질 구간은 아니다. 맞을 만큼은 다 맞았다. 외국인들이 계속 빅2를 선호하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빅2가 여기서 당장 급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빅2는 여전히 견조할 것이고 삼성전자가 다소 피곤할 수 있으니까 삼성전자를 줄여 일부 낙폭과대 업종의 순환매에 참여하자. 빅2가 빠지고 화학이 올라온다는 것은 아니다.
종목을 보자. 현대차는 최근에야 올라오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3월 정도 되어서야 올라오는 모습이다. 아직 덜 피곤할 것이다. 호남석유는 2월에 피크 찍고 굉장한 급락을 보인 후에 이제야 고개를 들고 있다. 빠질 만큼 빠졌다. 호남석유 25만 원이면 더 반영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 맞다. 순환매 기대감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가능 종목군을 보자.
호남석유가 전일 종가 28만 9000원인데 올해 예상되는 EPS가 2만 7000원대다. 얼마 전 25만 7000원까지 반영했었다. 그 정도면 더 내리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내년 EPS를 보면 4만 1000원이다.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는 증권사인데도 4만 1000원에 밸류에이션 10배만 해도 40만 원 들어간다.
지금 구간은 싸다. SK이노베이션도 다른 정유주에 비해 견조하게 움직였다. 덜 빠졌다는 이야기다. EPS 추이를 보면 올해와 내년 1만 9000원대 EPS 보이고 있다. 주당 19만 원 정도는 괜찮다. 전일 종가가 16만 500원이니까 여기도 비싸지 않다. 순환매 기대감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SKC를 보자. 전일 OCI 많이 올랐다. OCI 사기 부담스러우면 태양광 필름을 영위하고 있는 SKC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올해 예상되는 EPS가 4330원이다. 밸류에이션 10배만 줘도 4만 3000원 나와야 된다는 이야기다. 전일 종가가 4만 1000원이 안 된다. 내년에는 5100원이다. 밸류에이션 10배면 5만 1000원 나와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어제 주가와 격차가 있다.
마지막 GS건설이다. EPS 추이를 보면 9000원, 1만 원 넘어가는 구간이다. 이렇게 보면 10만 원 밑은 싸다고 봐야 되는데 전일 종가가 8만 8300원이다. 충분히 매력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