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로2차 아이파크, 금일 1·2순위 접수 ‘관심’

입력 2012-05-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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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로2차 아이파크, 금일 1·2순위 접수 ‘관심’

현대산업개발은 5월 3일 울산 문수로2차 아이파크 1?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문수로2차 아이파크는 오픈 주말 2만 여 명의 내방객이 찾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때문에 이번 순위 내 청약접수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설명: 문수로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 2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문수로2차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평당 1200만원 초반 대의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입지여건, 브랜드 파워 등의 영향으로 모델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로열층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순위 내 청약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졌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비교적 새 아파트의 국토부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대공원한신휴플러스 전용 84㎡가 3억9300만~4억300만원, 대공원월드메르디앙이 4억3800만원, 문수로 아이파크2단지 3억8500만~3억9700만원에 올 들어 거래됐다. 문수로2차 아이파크 84㎡의 분양가는 4억300만원(기준층)으로 중도금 무이자가 지원되며 계약금 5%분납이다.

업계에서는 문수로2차 아이파크 청약결과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울산에서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의 위상이 높아서다. 실제 지난해 11월 분양한 울산 전하 아이파크는 평균 7.4대 1로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35세대 모집에 1012명이 청약 접수를 마쳤다. 이 단지 101㎡형은 2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37세대를 모집하는 116㎡형에도 256명이 몰려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85세대 대단지 중 30평형대가 전체의 83%에 이르는 것도 메리트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전용 84㎡ 이하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울산에서는 이보다 더 큰 평형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울산전하 아이파크에서 보듯이 전용 101㎡의 이기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전용 84㎡는 약 33평형, 101㎡는 39평형에 해당하는 게 보통이다.

청약 및 계약 일정은 5월 3일 목요일 1?2순위, 3일 금요일 3순위 접수 후 10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15~17일 사이에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한편, 문수로2차 아이파크는 남구 신정동 1645-54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 504세대, 101㎡ 393세대, 110㎡ 68세대, 114㎡ 120세대 규모다. 052-265-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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