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말장난 한 학생의 최후..

입력 2012-05-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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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험문제를 캡처한 사진 한 장이 게재됐습니다.

게시물은 "보기와 같이 `말 주고받기`를 해 보시오"라는 문제와 "귀뚜라미→미꾸라지→지구→구슬→슬기" 등 끝말잇기를 하는 예시였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비행기`라는 단어를 시작으로 `말 주고받기`를 시작한 학생은, 이어지는 답으로 `기러기`를 잇따라 적었습니다.

세 칸을 똑같이 `기러기`로 채운 학생의 발상이 재미있으나, 선생님은 가차 없이 오답으로 처리했습니다.

한편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학생 귀엽네요", "말장난 하더니 결국 틀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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