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사전트 교수 "생존위한 변화 고민할 때"

<앵커>

이번 컨퍼런스엔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사전트 교수도 연사로 참석하는데요.

지난 토요일 한국을 찾은 사전트 교수를 박진준기자가 먼저 만나봤습니다.

<기자>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가 ‘2012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사전트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가 참신해 기대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가 흥미롭습니다. 변화, 도전, 번영 이 3가지 주제가 마음에 듭니다.

이런 주제들이 오늘날 경제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 모두에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평소 거시적인 경제 변수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전트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가 현재 상황에 적절한 고민을 던져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최근 유럽 국가들의 재정난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현실에서 장기적인 돌파구를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나의 메시지는 이번 컨퍼런스 주제에 초점이 맞춰질 겁니다. 특히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한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겁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경제에 대한 수년가의 고민과 연구로 백발이 무성한 노교수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연사들과 의견 교류는 또 다른 배움의 장이 될 것이란 겸손함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젊은 청중들과 열띤 토론을 통해 소통하고 싶다는 열의도 나타내 컨퍼런스를 기다리는 젊은 학생들의 기대감을 고취시켰습니다.

<인터뷰>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어떤 내용이든지 함께 논의해 많은 질의 응답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사전트 교수를 시작으로 주요 연사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늘(21일)부터 양일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됩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