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국제표준화 우리나라 주도"

입력 2012-05-20 12:49  

소프트웨어 기획 단계부터 개발·시험·운용·유지관리 등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전 과정에 대한 품질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됩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 표준전문가 30여명을 비롯해 38개국 25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소프트웨어·시스템공학 기술위원회표준화 총회가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시스템 전반에 걸쳐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신뢰성 보장을 위한 품질평가 모델 표준을 마무리하고, 소프트웨어 개발프로세스에 대한 심사평가 참조모델에 대한 산업군별 확대방안 등을 검토합니다.

또, ‘IT서비스관리’ 작업그룹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테스팅’ 등 모두 19개 작업그룹과 4개 특별그룹별로 소프트웨어 관련 국제표준화 작업들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표준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프로덕트 라인 참조모델 프로젝트와 테스트 프로세스 진단심사모델 분야 등 우리나라가 제안해 진행 중인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을 적극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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