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들 방학맞아 건강검진 '러시'

입력 2012-05-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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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유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유학생들에게 방학은 미뤄뒀던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기에도 좋은 기회다. 특히 유학생활 중에는 각종 의료 혜택이나 보험 적용 문제 등으로 응급상황이 아니고서야 병원을 찾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연세스타피부과는 유학생들의 짧은 체류기간에 맞춰 여드름, 여드름흉터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집중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로 3년 째 운영중인 연세스타 유학생 프로그램은 매해 유학생들의 여드름 특징에 맞춰 업그레이드 되어왔다.

‘2012 연세스타 유학생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유학생들의 여드름상태, 체류기간을 고려하여 한달 간 집중치료로 최소 1년간 여드름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은 “유학생들의 경우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영양 불균형 등으로 여드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하지만 체류기간이 짧고, 여드름이 치료받을 때는 완화되지만 다시 돌아가면 재발하여 고민하는 환자를 많이 보아왔다. 유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맞춤 치료를 하고 여드름으로 유학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여드름의 3대 주요 원인인 여드름균과 피지, 염증을 제거한다. 피지선을 축소해 여드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지속되는 스무스빔에 써마지가 결합된 복합치료다. 또한 시술 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여 유학생들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여드름 흉터 치료는 ‘비봉합 펀치술’과 ‘레이저박피술’을 전문의와 상담 후 선택할 수 있다. 비봉합 펀치술은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를 전용펀치로 찍어 정상 피부와 높이를 맞추는 치료법으로 한번 치료만으로 여러 번의 레이저 치료 효과가 나타나 시간여유가 없는 유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레이저 박피술은 심한 여드름흉터가 얼굴 전체적으로 있는 경우 효과적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여드름은 심해질수록 치료기간이 늘고 후 관리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며 “청소년기 여드름은 조기에 간단한 치료를 통해 흉터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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