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넥슨 빅딜, 게임주 테마주 부상"

입력 2012-06-12 11:43  

<마켓포커스 1부- 집중점검>

키움증권 안재민 > 인터넷게임 업종의 큰 뉴스였다. 단기적으로 엔씨소프트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지분매각의 시기와 가격에 대해 의문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 지주가 주식을 매각할 이유가 애매했다는 평가다.

그리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최근 엔씨소프트 시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각했다는 점이 어제 주가를 짓누른 것 같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엔씨소프트의 개발력과 넥슨의 자금력, 퍼블리싱 능력이 합쳐질 경우 큰 파급력이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모바일게임주의 주가가 좋았다. 온라인게임 시장이 졌다는 표현은 조금 과도한 측면이 있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주요 타겟층이 다르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시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강세는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올라왔고 그러면서 기존에 게임을 하지 않았던 여성층이나 30대 이후 연령층이 주 매출층으로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상대적으로 모바일게임주의 주가가 많이 올라 온라인게임주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게임 산업 자체가 수익성이나 매출이 50% 이상 연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면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밸류에이션보다 조금 높게 줘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게임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모바일게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또 엔씨소프트 같은 대형 회사의 신작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다음 주인 21일에 신작출시가 예정된 엔씨소프트가 여전히 유망하다. 최근 모바일게임사로 변모하고 있는 위메이드나 기존 모바일게임사인 게임이빌, 컴투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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