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500원 몸값, 최대 1000배 상승..왜?

1998년 500원 몸값이 최대 1000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수집가들 사이에서 1998년에 만들어진 500원짜리 동전이 고가로 거래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1998년 500원 몸값이 이렇게 뛰어오른 이유는 희소성 때문.



현재 1998년도에 제작된 500원 주화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약 30~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998년 당시 금융위기 등으로 주화의 발행량을 대폭 감소하면서 500원짜리는 시중유통용이 아닌 증정용으로 단 8000개만 제작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중에서 시중에 유통된 1998년 500원은 약 1000개밖에 되지 않아 더욱 희소성을 띄게 됐다.

1998년 500원 몸값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지금 당장 저금통 뒤져봐야 겠어요, 1998년 500원 몸값 장난 아니네" "어쩐지 1988년 500원 동전을 본적이 없네요" "이거 오래될수록 가격이 더 오르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7년과 1970년에 발행된 10원 주화도 귀해 수집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고가에 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