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 덕분에 소폭 오르며 1,89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장 상황 취재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하루종일 오락가락하던 증시가 결국 막판에 상승했네요?
<기자>
간밤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우리 주식시장도 별 다른 특징없이 지루한 횡보장세를 연출했습니다.
그리스의 총선 결과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스페인 위기 우려가 또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06포인트 오른 1,891.77로 마감해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1천8백억원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다만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이 1천6백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도 38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운송장비 등을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어제보다 3.1 포인트 오른 478.36으로 마감했습니다.
감독당국이 또 다시 정치 테마주에 대한 경고에 나서면서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처럼 보였던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시장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와 오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일등공신은 바로 외국인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제 3개월만에 최대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오늘도 매수에 나서 이틀동안 5천억원 이상을 사들였습니다.
지난달 3조4천억원을 팔아치웠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인데요,
그리스 악재가 완화되면서 오히려 추가적인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실제 지난주 한국 관련 펀드에 6주만에 자금이 순유입된 점도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추세적인 흐름을 탈 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무작정 외국인 매매를 따라하기 보다는 중·단기 전략을 세워 대처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리 증시가 그리스 총선 이후 한숨 돌리기는 했지만 아직도 장애물이 많아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럴때 어떤 종목에 투자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은지 신유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정치테마주가 일반주보다 고평가 돼있고, 실적이 나쁜데도 상승한 종목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테마주 거품이 여전해 추가하락 위험이 크다고 보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종학 기자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 덕분에 소폭 오르며 1,89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장 상황 취재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하루종일 오락가락하던 증시가 결국 막판에 상승했네요?
<기자>
간밤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우리 주식시장도 별 다른 특징없이 지루한 횡보장세를 연출했습니다.
그리스의 총선 결과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스페인 위기 우려가 또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06포인트 오른 1,891.77로 마감해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1천8백억원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다만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이 1천6백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도 38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운송장비 등을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어제보다 3.1 포인트 오른 478.36으로 마감했습니다.
감독당국이 또 다시 정치 테마주에 대한 경고에 나서면서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처럼 보였던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시장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와 오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일등공신은 바로 외국인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제 3개월만에 최대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오늘도 매수에 나서 이틀동안 5천억원 이상을 사들였습니다.
지난달 3조4천억원을 팔아치웠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인데요,
그리스 악재가 완화되면서 오히려 추가적인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실제 지난주 한국 관련 펀드에 6주만에 자금이 순유입된 점도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추세적인 흐름을 탈 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무작정 외국인 매매를 따라하기 보다는 중·단기 전략을 세워 대처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리 증시가 그리스 총선 이후 한숨 돌리기는 했지만 아직도 장애물이 많아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럴때 어떤 종목에 투자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은지 신유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정치테마주가 일반주보다 고평가 돼있고, 실적이 나쁜데도 상승한 종목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테마주 거품이 여전해 추가하락 위험이 크다고 보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종학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