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3년여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제조업체 CEO들은 내수부진을 경영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내수기업들이 몰려 있는 비제조업의 6월 체감경기가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천800여 기업 CEO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비제조업체의 이번달 체감경기 지수는 77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2009년 8월 이후 2년 10개월만에 최악입니다.
다음달 경기전망도 77로 전달보다 6포인트나 낮아져 기준치 100을 한참 밑돌았습니다.
비제조업체 CEO 중 20%는 무엇보다 내수부진이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경쟁심화도 각각 17%와 1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원자재 가격문제나 자금부족은 7%에 불과해, 기업들이 충분한 자금을 갖고서도 민간소비심리 위축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부진에 타격을 받기는 제조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조업체중 수출기업의 6월 업황은 지난달에 비해 3포인트 오른 데 반해, 내수기업은 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다음달 전망치 역시 수출기업은 90, 내수기업은 80으로, 내수기업의 업황전망이 더 어두웠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하락한 데 이어 기업들의 체감경기까지 눈에 띄게 나빠져, 하반기 정부와 통화당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압력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근형입니다.
비제조업체 CEO들은 내수부진을 경영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내수기업들이 몰려 있는 비제조업의 6월 체감경기가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천800여 기업 CEO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비제조업체의 이번달 체감경기 지수는 77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2009년 8월 이후 2년 10개월만에 최악입니다.
다음달 경기전망도 77로 전달보다 6포인트나 낮아져 기준치 100을 한참 밑돌았습니다.
비제조업체 CEO 중 20%는 무엇보다 내수부진이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경쟁심화도 각각 17%와 1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원자재 가격문제나 자금부족은 7%에 불과해, 기업들이 충분한 자금을 갖고서도 민간소비심리 위축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부진에 타격을 받기는 제조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조업체중 수출기업의 6월 업황은 지난달에 비해 3포인트 오른 데 반해, 내수기업은 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다음달 전망치 역시 수출기업은 90, 내수기업은 80으로, 내수기업의 업황전망이 더 어두웠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하락한 데 이어 기업들의 체감경기까지 눈에 띄게 나빠져, 하반기 정부와 통화당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압력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근형입니다.